항상 생각해요. 식당에서 돈 주고 밥 먹고, 옷가게에서 돈 주고 옷 사면서
왜 영화는 제 값 주고 보려고 하지를 않을까...
똑같이 누군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고 그걸 즐기는건 똑같은데 왜 다른 심리가 적용하는걸까요?
한 번 보고 사라지는거라서? 그렇게 따지면 식당의 밥도 먹으면 포만감 후에 다시 공복이 찾아올텐데...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너무 영화(와 만화책, 예술 전반)를 쉽게 보는 것 같아요
영화보러 가자고 했더니 그거 토렌트로 떴어, 다운받아서 보면돼 / 나중에 다운받아서 볼 수 있는데 왜봄?
아니면 개봉 전인데 벌써 토렌트 떴어! 개이득 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 안타깝네요
엊그제 보이후드 네이버에 떠서 만원주고 사서 봤다고 했더니 그걸 왜 사서 보냐는 식....
친구가 '나중에 내가 필요한거 다운받아 보내줄게' 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된다고 했더니 오히려 저를 이해못하겠다는 식으로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