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김주찬 계약여부에 따라 좀 변경은 되겠지만
일단 그냥 생각나는 그대로 써봅니다.
투수 - 보통은 12명으로 시즌 운영을 하죠?
선발은 양현종,헥터,팻딘,임기영
불펜은 임창용, 심동섭, 임기준, 김세현, 김윤동
아마 이 정도가 고정적일 것 같고
남은 불펜 세자리 정도에
정용운, 이민우, 문경찬, 박정수, 이종석,
차명진, 홍건희, 한승혁
그리고 윤석민..?
등의 선수들이 경쟁을 해야하네요.
물론 제가 고정적이라고 한 선수들 중에
부상이나 부진, 혹은 나머지 투수들에게 밀려서 바뀔 수도 있긴 합니다만
아무튼 불펜 경쟁 + 5선발 경쟁 엄청나게 치열하네요.
좋은 투수들이 많이 들어왔어요 우리도! 야호!!
야수는 보통 13명으로 시즌 운영을 합니다.
내야수 6
외야수 5
포수 2
가 아마 일반적일 것 같은데요,
내야수
1루 - 제일 애매하죠? 과연 누가 이 자리에 들어올까요..?
2루 - 안치홍
3루 - 이범호
유격 - 김선빈
멀티백업 - 김기태 감독 성향상 멀티백업을 굉장히 선호하므로
서동욱이 한자리고 나머지 한자리는 멀티백업이냐 아니면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포지션이냐 둘중 하나겠죠.
그냥 제 생각에는 2차 드래프트로 데려온 최정용 (3루와 유격 멀티백업이라고 합니다) 이나
황윤호 (내야 전포지션 백업 가능) 이 기회를 잘 잡으면 유력하긴 하네요.
어찌됐건 우리는 유격수 백업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나마 전문 유격수라 할만한 홍코는 2군에서도 비실비실..
박찬호는 올해 1월에 입대했으니 2019년에나 돌아옵니다.
어찌됐건 수비만 어느정도 해주면 무조건 유격수 백업으로 1군 찜인데 참.. 선수가 없네요.
외야수
좌익 - 최형우
중견 - 버나디나
우익 - 이명기
이 셋은 역시 거의 고정이 확실시 되는데
나머지 외야 두자리에 제 생각에는 유재신, 최원준, 오준혁이 제일 유력하지 않나.. 싶네요. + 박준태
유재신~?? 하는 분들 있겠지만 주전 제외하고 외야 수비 범위는 유재신이 가장 넓고 안정적인 걸로 알고 있어요.
정성훈 얘기가 나오고 2차 드래프트에서 세명 다 내야수를 뽑은 이상 최원준은 우익수 쓸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 1루수로 쓴다면 얘기가 좀 다를 수도 있는데 김주찬의 계약 여부가 최원준의 포지션에도 영향을 줄 것 같아요.)
오준혁도 경쟁력이 있기는 한데 워낙 좌타일색이라 최원준보다 빠따로 앞서지 못 하면 자리잡긴 어려울 것도 같아요.
포수
한승택, 김민식 이 아무래도 유력하죠.
백포가 참 아쉽긴 한데.. 한승택이 국대까지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상당히 경쟁에서 밀리는 추세네요.
음.. 그냥 뇌피셜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더니 대체 계약 소식 언제쯤 들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