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근에
I7-7700 + 메인보드 set가 3만원에 올라왔는데
판매자 왈 메인보드나 cpu 둘 중 하나가 고장난거 같다는거에요.
근데 cpu가 고장이 날 확률은 극히 낮잖아요? 초기 불량이나 오버한게
아닌 이상 파워가 터져도 버텨주는게 인텔 cpu인데.. 비 오는날 피뢰침
들고 들판을 어슬렁 거린게 아니라면 솔직히 잘 사용하다 cpu가 맛이
가는 경우는 번개 맞을 확률 만큼 낮은거 아닌가.. 생각해서 잽싸게
채팅 걸었는데 일단 구매는 실패했어요.
근데 오늘 그 CPU가 다른 판매자 글로 다시 올라왔네요.
구성 그대로 똑같은 가격에 올라왔어요. 지난 판매글 쭉 보니까
전 판매자와 현 판매자 모두 PC에 대해선 그렇게 조예가 깊어
보이지 않는데 이걸 구매할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