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겨울!
물가의 비릿함 대신 황량한 겨울산을 찾으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꾼의 오감을 자극하는 건_ 역시 물가의 비릿함이더군요.
봄이라 하기엔_ 섣부른 겨울!
그래도 좋습니다. 물가의 고즈넉함이!
그래서 약 4개월 만에 물가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겨울물가_ 스산함이 낯설지않습니다.
그간_ 홀로 숨어지낸 물가의 시간이 많았기에!
행복을 주는 커피_ 대신 / 붕어를 줬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약 4개월 만에 물가의 비릿함을 맛보지만, 애지중지하던 드론을 수장시킨 2월의 대청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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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의하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