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쌍생아 중 하나가 모체 속에서 사라지는 현상.
임신 8∼10주 정도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비교적 자세히 알 수 있다.
만약 쌍생아를 임신했다면 태반과 심장이 각각 2개씩 보인다.
그런데 임신 10∼15주 사이에 두 아기 중 하나의 심장이 멈추고 태반이 쪼그라들어 자연소멸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자연적인 유산과 구별해서 쌍둥이소실이라고 하며 '사라진 쌍둥이' 곧 배니싱트윈(vanishing twins)이라고도 부른다.
쌍생아를 임신할 확률은 전체의 10%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이같은 현상 때문에 태어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사라진 아기는 모체에 재흡수되거나 아무런 징후와 증상 없이 유산된다. 경련과 하혈을 동반하는 일반적인 유산과는 다르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임산부가 정서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지만 특별한 부작용은 일으키지 않는다.
심리학적으로는 한 쪽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쌍생아의 원초적인 공포를 의미하기도 한다.
출처- 웹툰 베니싱트윈/ 위키백과
제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쌍생아소실이라고 하더군요.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참 슬프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
인체가 참 신비롭다는것도 꺠닫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