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사는 고삐리가 부모님 안계시다고 연일 술판이다.

몇명이나 들락거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요 삼일간 술자리 게임 소리나 벌주 마실때 부르는 반주 종류별로 다 외울 지경이다. 

어차피 같이 밤새는 생활패턴이라 잠자는데는 별 무리가 없긴 하지만 작업할때마다 위층서 마셔라 마셔라마셔라 마셔라 술이들어간다 쮺

쮺쮺쮺 에라 창시빠진노무새키들 내 저 소리 녹음이나 녹화해뒀다가 고삐리새키 부모님 오시면 여기 부모님 아드님이 부모님 출타하신동

안 벌여놓은 행적입니다 당당하게 말해야지 인생에 주마등 무료관람과 관뚜껑 못박히는 간접경험을 미리 해보거라 이 민증에 먹물도 안마

른새키 형아 벼르고있다.

근데 부모님이 우리아들 원래 그래요~ 이러면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