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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7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0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07/10 09:18:08
엄마,
나는 어째야 괜찮은 걸까
멀끔하니 머리 다듬고
말쑥하니 차려입어도
가여워라, 붙드는데
수박 한 통 들고
잘 지낸다, 해도
불쌍하다, 우시는데
잘하고 있으라는
당신 말마따나
잘한다, 있었는데
암만해도 난
일찍이 엄말 여읜
괜찮다,
괜찮대도
아픈 손가락
잘하고 있으라,
당신 말 다시 한번
참 어렵다.
- 아픈 손가락
#23.07.10
#가능하면 1일 1시
#참 어렵다.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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