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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병원이였다.
몸 한군데 붕대를 감거나 수술한 흔적도 없고.. 큰 사고는 아니였던것 같다.
마지막 기억이 뭔가....
회사에서 짤리고 사기당하고 이혼 당하고 등등..
뭔가 안 좋은 일이 많아 있었던것 같다.
지금 날짜가... 2024년.
뭔지... 내 기억엔 2023년인데.
간호사가 들어온다.
'제가 얼마나 누워잇었죠?'
'어제 입원하셧는데요'
기억이 없다.
엄청난 스트레스로 쓰러진것 같은데...
그게 언제.... 엿지?
벚꽃 잎이 떨어졋던것 같은데..
낙화...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
나도 같이 쓰러진게 마지막 기억이다.
2023년 3월말... 혹은 4월 쯔음..
그런데 지금 2024년 8월이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걸가.
핸드폰을 열어보니 어제 산 핸드폰인듯
아주 깨끗하다. 그저 어제 새로 개통한듯한
개통 전화, 문자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