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식은게 아니라 너무 자주싸워서 지친다고 차였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차이고 나서
일주일 후부터 띄엄 띄엄 전화가 왔어요 한 세번?
전화내용은 다시 사귀자는 말이 아니라 좋은사람만나 나보다 훨씬 좋고 착한사람 만나
이런내용으로 울더라구요 저도 같이울고..
두세번쯤 전화할때 서로 미련이 남은게 느껴지지만 훗날 만난 새 애인얘기를 하며
좋은사람 만나라고 얘기하면서, 옛날 처럼 챙겨주는 말을 하니 그런말하지말라며 울고
우리가 덜 싸웠다면 어땠을까 라는 말도 했어요
(근데 너무 울기만하는 통화가 아니라 사귈때처럼 장난도치면서 웃으면서 통화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면 베프라고..ㅋㅋㅋ
그 이후로 카톡에서도 미련남은게 보이구요 ( bgm 이나 배경등,,)
그 일이 있고 삼일 후 제가 너무 보고싶다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러더니 전화가 오더라구요(영통도 왔어요..ㅜㅜ) 친구로 지내기로 했으면서 그런말왜하냐고 (장난식으로)
제가 계속우니까 울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울것같다고
제가 어떻게 친구로 지내냐니 자기는 지낼수 있대요. 연락끊는다니까 싫다고 친구하자고...
그래서 그러자고했어요
내가 다시는 보고싶단 말 안하겠다고.. 그러니 씁슬하게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진 전여자친구한테 미련이 남은게 보이지만 친구로 지내자는 의미는 뭘 까요..?
그러면서 빨리 남자친구 사귈꺼라니까 되게 슬픈표정으로 그래...^___^ 막이러고...
잊어야되는데 서로 미련남은게 느껴지니 잊기 너무 힘들어요..
무슨 생각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