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라는 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방송에서 담당 경찰과 모텔 직원의 말을 계속 번갈아가며 교차 확인합니다. 경찰은 계속 말을 바꾸고 모텔 직원은 그런 적 없다고 말하죠. 객관적인 증거, 이를테면 피해자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다는 경찰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의 핸드폰을 디지털포렌식? 인가로 부재중 통화 다 살려서 확인해봤는데 전화온 적도 없었구요. 그알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다른 언론이 거짓이다! 라고 하는 게 아니라 경찰은 확인한 적도 없는 증거를 들이대며 언론이 마녀사냥을 했기 때문에 비난하는 겁니다.
그리고 경찰 입에서도 cctv 확보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왔구요. 알고보니 직원은 해당 사건을 기억도 못하는데다가 없는 cctv를 가지고 피해자가 무고한 사람을 고소했다는 식으로 몰아갔으면 당연히 기자가 잘못한 거 아닐까요? 유무죄의 판단은 뒤로 미뤄두더라도 피해자가 있다면 그 피해자의 진술에 입각한 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언론이야 말로 유무죄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여자가 무고했다고 자기들끼리 판결까지 내린 셈이죠.
음... 참고로 어저께 그알에 (한샘말고 한샘에 대해선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제가 참견할건 아니구요.) 여자들이 폭로하기 시작했다면서 잠깐 외국유명인들이랑 일반인들 나올때요. 얼굴 모자이크로 가려서 증언하신 분중에 한 분은. 성추행 안 당하셨어요. 그분 주위에 자기 나오니까 시청하라고 문자를 쫙 돌렸는데;;; 1분 나옴. 근데 주위사람들은 안당한거 다 아는데...... 그알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습니다ㄷㄷ
한샘말고 유명인말고 모자이크처리되서 나온 일반인은 그 분밖에 없는것 같아서요 여쭈어 봤어요^^ 그런데 시정하라고 감사원에 찌르는 직원도 성추행을 당할수 있을텐데 평소 행실이 별로라고 안 당한거라고 볼 순 없을꺼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감사원에 찌른거도 성추행 인터뷰한거도 부당하다고 느끼니 바꾸고자 한 일 같은데(아닐 수도 있지만 그냥 제생각이에요) 그알 마지막에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이런식으로 마무리가 됬거든요.. 회사 생활 해보니 침묵하지않는 직원들이 거의 또라이 취급받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용기를 못 내는 일에... 그래서 들은 이야기로만 안 당했다고 확정해서 말 할수는 없을꺼 같아요.
말씀하신 그알 인터뷰 대상자 본인입니다. 저 관련된 글을 쓰셨다고 해서 왔는데, 무슨 근거로 '성추행 안 당하셨어요'라는 말을 하신 건가요? '주위 사람들은 다 아는데' 라는 말도 하시고. 제 행실이 나쁘다고, 또 제가 감사원에 찌른다고 얘기하신거 같은데. 해명 부탁드립니다. 이에 대한 해명 없을시 오유측에 연락해서 님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훌륭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것은 사실이지만 친여성편향성에 가로막힌 프로그램인것도 이른바 강남역 묻지마 살인에 대한 사건의 해부를 통해 인지하였고 또한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 중추요인들이 페미니즘 혹은 메갈리안으로 대표되는 색채를 갖추고 있는것을 통해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모든 사건은 언론이 호도하는 방향으로 짐짓 짐작하여 흔히 말하는 숲속 친구들이 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얼마 전 삼성 여직원이 시간마다 자신의 동선에 대한 체크를 하며 부당하게 해고를 했다면 특정 언론과 인터뷰한 방송이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었고 엄청난 분노를 자아내었지만 결과는 부당한 초과수당 청구등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결론뿐이었지요. 언론이 가진 시각 역시 특정 개인 혹은 집단이 만들어나가는 프레임화의 도구 일 뿐입니다.
성범죄에 대한 형벌의 무게가 너무나 가볍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심히 동감하며 국회에선 관련 법의 강화 안건을 발의하여 빠른 시일내에 통과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성범죄에 대한 증명이 단순히 피해자의 증언에 의한 것이 아닌 증거주의에 입각한 수사가 진행되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가 보완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무고죄의 형량도 성범죄의 형량에 준하여 갖추어야 함은 물론 입니다.
인정을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글쓴님은 "이런기사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가 꽃뱀아니냐는 누명까지 쓰게됐는데" 즉, '성폭행 피해자'라고 말을 했고 꽃뱀이 누명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면 반대측은 자연적으로 가해자가 돼버립니다 여기에는 아직 동의를 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한샘 여직원분이 꽃뱀이라는 말에도 당연히 동의를 하면 안됩니다 여론이 재판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누구도 2차 가해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 기사로 인해 이 분은 꽃뱀이라고 낙인찍히고 욕먹었습니다. 이게 오보라는데 왜 그알에 페미작가가 있어서 두고봐야한다느니하는 말을 하냐구요. 담당수사관이 방송에서 자신이 불리해지는 거짓말했다는 소립니까? 이 부분은 확실한건데도 말이죠. 페미작가가 있는거랑 오보는 아무 상관없는 별개에요.
그 기사로 인해 꽃뱀으로 낙인찍혀서는 안되듯이 이 방송으로 인해 성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혀서도 안되는 겁니다 그알이 방송에서 확인시켜준건 경찰이 견찰짓 했고, 기자가 기레기짓 했다는거예요 그리고 그알의 작가 또한 뷔페미짓 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 방송으로 섣불리 판단내리는 행동은 하지 말자는 겁니다
글쓴분이 남자를 가해자로 낙인찍었다해서 다시보니 "이런기사로 인해 이미확정된 두건의 성폭력 사건은 관심도 없고 오히려 성폭력 피해자가 꽃뱀아니냐는 누명까지 쓰게됐는데"가 전문이잖아요. 그리고 이 말은 사실이죠. 다른건에서는 피해자가 확실했고 이 기사가 오보임으로 꽃뱀이라는 말도 누명은 맞죠. 가해자로 낙인찍었다는건 지나친 확대해석 아닌가요?
그냥 메갈 방송임.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에 모자라 유아 취급한 미친 방송. 연예인들 한 명씩 그것도 남자 연예인들만 나와서 "우리는 호구입니다" 를 번갈아 읽는 미친 세뇌방송... 무슨 세뇌봇들도 아니고 딴엔 공익을 위한답시고 읽었겠지. 왜 여자 연예인은 한 명도 안읽지?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아 성폭행하고 웜충이 호주아동 성폭행하는 세상에 왜 단 한 명의 여자 연예인은 안나옴???? 동화책 읽어주듯이 온 국민의 남자들을 유아취급한 불쾌하기 짝이 없는 방송. 성폭행은 나쁘지. 당연히 범죄고. 그런데 한 해 5천건이 넘는 무고에 대해선 왜 1도 다루지 않지???? 동의에만 촛점을 맞춰야 한다면 여자가 맘먹고 무고로 걸려면 100퍼 걸리는데?? 르포 프로그램이 어떻게 한 쪽만 비춤? 왜 한 쪽에만 편향되서 방송함? 이런 걸 보고 문제의식이 없다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