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사하자마자 변태만난 썰. 어이 없네...
게시물ID : bestofbest_380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용
추천 : 239
조회수 : 25025회
댓글수 : 4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12/12 19:02: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2/11 23:53:55
옵션
  • 외부펌금지

어제 이사하고 
방금 전에 남은 짐 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왠 후드에 모자 쓴 놈이 목을 휘어감았다.

손을 위로 올리며 얼굴을 때리려고 하는 제스춰를 취하길래 나도 모르게 비어 있는 복부 가격;;; 
생각도 못하게 내가 반격을 해서인지 멍하게 있는 꼴이 ...

일본에서 온갖 변태를 만난 나는 느낌이 왔다... 
'이 새낀 찌질이 변태다..' 

얼굴빤히 쳐다보니까 급 고간을 내놓더니 
"나 좀 빨아줘"란다.

새파랗게 어리고 멀쩡한 놈이 저러고 있으니 불쌍하더라... "여기 cctv가 몇갠지 아니? 모른척 해줄테니 빨리 가. 
얼굴  기억 할꺼니까 여기 다신 오지 말고 "했더니 

정말 "네~"하고 막 뛰어서 다른 골목 방향으로 사라졌다. 
;;;;;;;;;;;;;;;;; 

아닌 척 했지만 사실 엄청 무서웠기에... 
막 뛰어 올라와서 침대위에 쓰러지자마자
다리 전체에 쥐가 났다

파란만장하다 내 인생...
출처 1시간 전 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12-12 00:02:48추천 68
와.. 복싱하셨어요..?
대단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
첫날부터 넘 고생이 많으셨어요
앞으로 절대 그럴일 없게 액땜하신거면 좋겠습니다
댓글 1개 ▲
2017-12-13 01:12:01추천 2
감사합니다. 이사하자마자 이래놔서 ,,,    아직까지 멘탈 붕괴가 심해요  ㅠ.ㅜ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12 18:07:29추천 17
별 일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미친 사람들은 정말 여기저기 다 숨어있는듯..
댓글 1개 ▲
2017-12-13 01:12:33추천 3
다양한 미친 인간을 만나 봤지만....
어떤 유형을 만나던 미친 인간은 적응이 안되네요.....
2017-12-12 18:13:21추천 108
헐.. 작성자 멘탈강도 무엇? 위추드려요..
댓글 1개 ▲
2017-12-13 01:14:26추천 6
하도 다양한 변태를 만나봐서.... 변태의 기를 읽는 선구안이 생겼나봅니다. ;;;;;
2017-12-12 18:13:53추천 12
헐;;;;;;; ㅁㅊ .... 소름....
말 그대로 멘붕.....
댓글 0개 ▲
2017-12-12 18:14:42추천 8
와 미친사람들 진짜 많네요...
댓글 0개 ▲
2017-12-12 18:18:40추천 5
저런건 얼른 잡아서 지가 찍힌 CCTV 보여줘야 하는데
댓글 1개 ▲
2017-12-13 01:16:07추천 0
멀리 갈 것도 없이....  건물 주차장을 겸하고 있는 곳이라... 차량 블박에 가득히....    하.... 참 싫으네요.
2017-12-12 18:39:57추천 50
저 말들으셨을때 그대로 걷어차셔서 고자를 만들어버리셨어야 하는건데...ㅡㅡ

작성자님 고생많으셨어요ㅜ.ㅜ
댓글 2개 ▲
2017-12-12 19:19:01추천 5
저런새끼들 악마를보았다 처럼
렌치로 찍어버려야됨
2017-12-13 01:17:19추천 5
댓글을 보니.....
고간을 보며 " 확 찢어버릴까?"  라고 말 했었단 기억이 났습니다.  ;;;;;;
[본인삭제]한번더해요
2017-12-12 18:53:00추천 14
댓글 1개 ▲
2017-12-13 01:21:06추천 5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직접적 큰 피해가 없는 한 신고를 해 봤자
말뿐인 "순찰 강화" 정도가 전부라서요;;;;
오늘 호신기구 뭐 살까 둘러봤어요.
2017-12-13 03:44:40추천 2
이런경우에 당장은 순찰강화정도밖에 안되더라도 나중에 혹시라도 무슨일이 생길경우를 대비해서 신고기록을 남겨두는게 좋다는말을 들었었는데....
물론 아무일도 안생기는게 제일좋겠지만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으니까요ㄷㄷㄷ
2017-12-12 18:58:36추천 58
그와중에 비어있는 복부를 발견하고 가격하다니....유단잔가?
댓글 4개 ▲
2017-12-12 19:05:14추천 71
제 집사람도 몇달 전에 변태에게 참교육을 시전하셨죠;; (하필 영춘권과 아이키도 사범을 만나니; 귀한 시간 보냈길...ㅡㅡ)
2017-12-12 21:35:29추천 7

유단잔가?
2017-12-12 21:56:26추천 1
다가오는 변태의 손길을 피해 인중으로 뙇! 끝.
2017-12-13 01:23:58추천 19
태권도 유단자이기도 하고, 복싱과 검도를 배운 바 있으나.....
그것 보다는 ......
"이사온 첫날부터, 이게대체 뭐야, 짜증나, 하..... 집 잘못 구했나? 저 자식 때려주고 싶다. "
라는 제 멘탈의 상태가 더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12 19:10:14추천 25
신고하세요
댓글 0개 ▲
2017-12-12 19:13:52추천 5
정말 "네~"하고 막 뛰어서 다른 골목 방향으로 사라졌다.

ㅋㅋ;
댓글 1개 ▲
2017-12-13 01:24:36추천 5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진짜 입니다.
[본인삭제]아라이너구리
2017-12-12 19:16:50추천 1
댓글 0개 ▲
2017-12-12 19:20:56추천 0
거기 발로 차버리면 안되나요
우리나라 법상?
댓글 0개 ▲
2017-12-12 19:21:50추천 13
와 진짜 대단하시네요.
여자분께서 치한의 펀치를 피하고 비어있는 복부를 가격하시고...
댓글 5개 ▲
2017-12-12 22:05:27추천 2
여자라고는 안했는데
2017-12-13 01:37:54추천 5
펀치라기 보다는 얼굴을 때리려는 듯 손을 위로 확 들어 올렸어요.
한 손으로는 제 목을 감고, 한 손으로 절 때리려 했던 듯 한데....
그 러다보니 비어있는 복부가 눈앞에 ....;;;;;;;;;
2017-12-13 07:54:37추천 3
무의식중에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여성분이다 보니 상대는 복부임에도 크게 타격받지 않은것 같은데 다들 왜 거짓이길 바라는 듯한 느낌인거죠?
2017-12-13 07:58:58추천 0
참고로 혹시나 다른분들도 목을 감기는?? 경우가 생기면 주먹보다는 본인의 한쪽 주먹을 다른손으로 감고 팔꿈치로 명치를 때리면 더 쉽게??아프게 할겁니다.
2017-12-13 15:59:29추천 1
말씀하신대로
펀치보다 니킥이나 엘보가 더 효과적이다라는 것을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상황이 일어나니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냥 무의식 적으로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2017-12-12 19:46:25추천 1
많이 놀라셨겠어요.
토닥토닥...
쓰레기새끼를 진짜...확...
댓글 0개 ▲
2017-12-12 20:43:10추천 7
저는 뒤에서 휘어감는 변태를 무심결에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쳤어요...(지나가던 태권도 유단자)
댓글 1개 ▲
2017-12-13 01:25:45추천 3
멋져요!!!  근데 저도 정말 무심코...... 무심결에 ..... 주먹이 나가더라구요....
[본인삭제]하니애리
2017-12-12 21:16:32추천 1
댓글 0개 ▲
2017-12-12 22:05:48추천 11
피해당한 사실이 있으시니 경찰에 신고하셔서 범인도 잡고 순찰도 강화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17-12-12 22:09:15추천 1
진짜 미친X들 너무 많네요

댓글 0개 ▲
2017-12-13 01:26:31추천 0
헐. 맘 잘 추스리세요.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길거에요.

이건 신고 하셔서 저놈 잡히게해야 합니다.
안그럼 계속 저러고 다닐거에요.
꼭 신고 부탁 드립니다.
댓글 0개 ▲
2017-12-13 01:36:08추천 13
베오베 갔네요;;;;;;   이렇게 많이 보실 줄 모르고.... 일기처럼 막 끄적였는데.......;;;;
경어도 안쓰고;;;;;;;;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조금  덧붙이자면...

1. 치한이나 변태 만나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도망을 가세요;;
전 어디 도망가기도 거시기하게 집 1미터 앞에서 일이 일어났고....
무의식 적으로 주먹이 나갔고.... 변태가 딱 봐도 넘나 찌질한 꼬맹이 였기에 저런 대처를 했지만
솔직히 변태가 칼이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 하는 생각이 들어 소름이 끼쳤어요.

2. 저렇게 글을 써서 그렇지 저도 엄청 무서웠어요.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거의 쓰러졌는데, 얼마나 용을 썼는지 승모근이랑 허벅지 뒤쪽이 막 땡기고 쥐도 났었어요.

3. 진짜 변태들은 그냥 여자면 충분한 거였습니다;;;;;
나이, 외모 같은 것은 상관없이 그냥 여자면 되는 거였어요.
제가 40을 바라보는 30대 후반의 여자사람인데.....
변태는 딱 봐도 20살 전후????
내가 첫사랑에 실패만 안했어도 너만한 아들이 있다!!!!!!!!!!
댓글 0개 ▲
2017-12-13 01:42:07추천 12
4. 일본에 살면서 정말 다양하게 변태 많이 만나 봤는데.....
자전거 타고 오면서 가슴 만지고 튀는 놈...
공동현관까지 따라와서  주물럭댄 놈
입 막고 골목으로 끌고 가려던 놈.....
신오오쿠보역에서 아이스케키하던 놈 까지.......

그 중 최강은....

팬티도둑이었습니다.
같이 살던 언니가 피부가 약해서 하얀 면 속옷밖에 못 입는데
널어놓은 하얀 면팬티 다 훔쳐가고 빨간 레이스 끈팬티를 걸어 놨었지요;;;;
댓글 0개 ▲
2017-12-13 01:52:55추천 13
5. 변태 관련 신고하니까 떠오른 기억
과거 변태를 만나서 신고를 해 보았는데...
그때도 제 블박영상까지 들고갔었지만.....
"딱히 큰 피해가 없고 (금전적, 육체적으로) 영상이 정확하지 않아 어렵다" 라는 취지의 말만 듣고 왔었습니다.
물론 "순찰을 강화해 주겠다" 라고 했지만. 체감할 수 없었지요...

6. 여자던 남자던 호신기구 하나쯤은 가지고 다녀야 하는 시대가 온거 아닌가 싶습니다.
놀랍게도 여기는
중앙지법이 1키로도 안되는 곳에 있고, 중고등   학교가 둘러싸고 있어서 자주 경찰차가 다니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전 집 앞에 버리는 가구 내놓으러 갔다가 일어난 일이라....호신 기구를 샀더라도 의미가 없었겠습니다만... ㅠ.ㅜ ;;;
그래도 남녀노소 비상시를 대비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몸을 지킬수 있는 뭔가를 상비하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 봤습니다.
댓글 1개 ▲
2017-12-14 10:45:06추천 0
중앙지법에서 왔을지도.. 법관이라고 변태없을거 같지만...
2017-12-13 11:15:52추천 0
가끔 몽상을 하는데 늦은 밤 돌아가니면 부엌칼(그것도 큼직한 야채 전용으로!) 이라도 들고 다녀야 하나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실행에 옮기면 제가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갈테니 공상만 해봅니다.
아니다....장도리를 들고 다니면 그냥 어디 급히 못박을 것이 있는 사람으로 보일까요? 죄송합니다......공상만 하겠습니다.
댓글 2개 ▲
2017-12-13 11:16:30추천 1
실행에 옮기면 진짜 병원이나 경찰서 둘 중 하나를 방문할 것 같네요
2017-12-13 23:46:32추천 1
그런 거 함부로 들고다니시면, 오히려 빼앗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