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명상과 호흡수련을 6개월째 하고있음.
그런데 어느날 풀무호흡을 하고있는데 가운데 미간으로 모든 감각이 집중되면서 내 몸이 사라짐.
보통 내가 앉아있다는 느낌.팔이 어디있고 어떤자세를 하고있는지 꿈틀대며 의식하는데
그냥 내 생각화 의식이 없어져서 나는 텅빈공중에 공기가 되어버리는것임.
진짜 투명인간이 되는것같았음.아무생각도 없이 너무나 평화롭게
고요한 하얀 백사장위에 바람으로 떠있는 기분이었음
진짜 해탈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었음...
그런데 그상태로 있었을때 저런 의식조차 들지않고
정신차려서 뒤늦게 그 느낌을 알아차렸다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