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ton 호수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호수"'로 악명 높다.
Salton 호수 주변에서 가장 거대한 관광지 "Salton city beach"를 향해 차를 달리게하면
곧바로 새하얀 모래 사장, 푸른 호수가 눈앞에 펼쳐져 그 광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하지만 이 호수에는 무서운 진실이 숨겨져 있다.
차에서 내려 호수 근처에 다가가면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보게된다.
새하얀 모래 사장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실은 모래가 아니라 수백만마리의 물고기 뼈 조각들 인 것이다.
그리고 푸르게 보이던 호수도 실은 다갈색으로 호수에 푸른 하늘이 반사되 푸르게 보였을 뿐이다.
그리고 최악은 그 냄새이다. 이 뭐라 말할 수 없는 부패한 냄새는
관광객들이 "썩은 생선만 파는 수산시장을 걷고있는 것 같다"라고 할 만큼 강렬하다.
Salton 호수가 생긴 것은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1905 년 콜로라도강 수로가 폭우에 의해 붕괴되어 흘러 넘친 수백만 리터의 강물이 캘리포니아의
사막 지대에 밀려와 거대한 호수가 되었다.
그 후 1950 년대부터 1960 년대에 "마른 땅에 내려온 기적의 오아시스"라며 사람들이 모여들어
세워진 Salton city beach에는 늘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러나 이 우연히 만들어진 호수의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진 운명 있었다.
원래 범람한 물이 넘쳐 생긴이 호수에는 물이 들어가는 입구는 있지만, 순환시키기 위한 출구가 없다.
점차 물은 주위의 토양에서 염분을 흡수했고 더불어 농약등 인간들이 쏟아낸 유해물질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현재 Salton 호수의 염분 농도는 태평양의 수분에 비해 30 % 나 상승했다.
1970 년경 이 변화로 인해 대부분의 생물이 생존 할 수없는 죽음의 호수로 변해 갔던 것이다.
현재 Salton 호수는 과거의 영광을 볼 수없다. 지금은 Salton 호수, 그리고 Salton city beach에
가는 사람은 "다큐멘터리 관계자"또는 "재해가 일어난 땅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정도 다.
BBC의 보고서에 따르면,이 호수가 끔찍한 것은 악취가 나는 물도,엄청난 양의 물고기의 시체도 아닌,
정말 무서운 것은 물이 다 말랐을 때 표출되는 호수 바닥에 축적되어 남부 캘리포니아를 뒤덮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유해한 먼지라고 알려져 있다. 물이 마르는 날이 가깝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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