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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감정적인 꿈에관한 한탄
게시물ID : fashion_8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옹쉐엘
추천 : 10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1/06 03:56:31
제 꿈은 패션마케터가 되는것이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류를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패션마케터요.

옷을 좋아하고 경영학과에 다니며 '마케팅'이라는
것을 좋아했기에 전 제 주변사람들이 니꿈이 뭐냐고
물으면 당당하게 '패션마케터가 되는것'
이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방대를 다니고 형과 저의
대학등록금을 모두 충당하기 어려운 집안사정으로인해 
꿈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학자금대출을 받으며 학교를 다닐수도 없었기에
군장학생을 지원하게 되었거든요.(등록금 전액지원,졸업후 장교로 7년간 복무)

전역하면 30대초반. 아무리 생각해도 패션마케터라는 꿈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나이.

덕분에 품고있던 꿈을 포기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패션관련 일을 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진심으로 부럽다는 생각이들고 아쉬운 감정과
생판 모르는 사람이지만 저 사람이 잘되었으면 해요.

비록 지금은 현실에 순응하고 살고있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거잖아요ㅎㅎ
진짜 정말로 하고싶었던 일이니까.


새벽이라 베오베빼고 유일하게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패게에다 한탄하는 글을 써봤네요.

다들 모든 일 잘되시고 하고싶은 일, 자신의 꿈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에쓴거라 내일 낮에 보고 쪽팔리면 지울거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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