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10년넘게 강아지를 키우고있고 고양이는 한번도 안키워봤어요

근데 몇개월전부터 가게에 오던고양이가 있었거든요,, 어릴때부터 키워서 지금까지 몇달간 먹이주면서 키우니까

한번씩 가게안에도 들어와서 놀다가고 했는데 기껏해야 손한번 터치하는정도의 스킨십만하고 마음을 열지는 않더군요

그러다가 이틀전 강아지 미용하러 차타고 가게옆을 지나가는데 건너편차도에 그녀석이 치여 죽어있는거에요,,

의식이있었으면 바로 병원데려갔을텐데,, 체온도남아있었지만 어쩔수없이 묻어주고 많이 울었어요,,

발견이라도 해서 묻어준걸 위안삼아 좋은데 갔을꺼라 생각해요,,,

 

아 제가 묻고싶은건 어제밤,, 아니 오늘 새벽에 가게에서 집에 오는길에 가게근처에서 또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는데요

이녀석은 사람을 따르고 안아주니까 안기고 내려놓고 오니까 따라오는걸 혹시 어미가 있을수도있으니 화단에 두고왔거든요

하지만 어미를 못찾고 계속 그러고있으면 데려다 키우고싶은데 (번화가쪽이라 또 사고날까봐,,) 고양이에 대해선 전혀 지식이 없습니다..

검색을 통해서도 알수있지만 여러해 키우신분들의 경험담을 좀 듣고싶네요,,, 힘든점이라던가,, 개키우는것과 많은 차이가 있을지 같이 키울수있을지

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개인적으론 어미를 찾아 제가 안키우는게 제일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