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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을 샀습니다.
게시물ID : coffee_3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악
추천 : 9
조회수 : 220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03 1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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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지저분하지만 ㅋㅋ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D40으로 샀습니다. 버츄오인가를 광고를 굉장히 많이 하던데요. 네이버에 네스프레소만 치면 죄다 블로그 광고글만 뜨더군요.

하여간, 직접 구매해서 써본 사람글을 힘들게 찾아 읽어보니 크레마 양을 빼면 맛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다하길래 그냥 싼 오리지널로 샀습니다.

저가형 제품이라 걱정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만듦새가 괜찮네요. 레버가 금속제라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에어로치노4와 캡슐도 같이 주문했는데요, 기계는 다른 곳이 훨씬 싸길래 거기서 샀더니 얘만 일찍 도착하고 나머진 아직 도착을 안 했습니다.

월요일에 오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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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샘플로 16알이 들어있었어요. 덕분에 기계만 멀뚱히 쳐다보는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비발토 룽고, 카자르, 아르페지오 디카페나토 이렇게 세 잔을 마셔봤는데 간편하게 카페에서 뽑던 것과 비슷하게 즐길 수 있더군요.

제가 커피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자세한 표현은 못하겠지만 일단 마시던 카누보단 훠얼씬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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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커피가 나오나 궁금했었는데 다 뽑아낸 캡슐을 보니 이렇게 되네요.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ㅋㅋ

커피에 대해 잘 알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아닌지라 보관과 구입이 간편한 캡슐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맛도 좋고, 캡슐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아요. 카페인에 약하지만 음료수를 좋아하는 저에겐 디카페나토 캡슐이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출근 전 아침에 한잔 뽑아 마시고, 퇴근하면 디카페나토 캡슐로 한잔 뽑아마시고. 이런식이 되겠네요.

혹시나 라떼에 어울리는 캡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일단 아르페지오가 인기가 많대서 30알 주문해뒀습니다.

구입하고 나니 뿌듯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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