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던전은 던전중 가장 꿀던전이라고 불리는 던전입니다.
아마 쐐기던전중 가장 빨리 풀파되는 던전중 하나일텐데요
(가장 빨리 풀파되는 던전은 아마도 탱/힐이 모여서 모으면 아무던전이든 가장 빨리 풀파되긴하지만 ... 아 왕안이나 다른 몇몇의 경우는 탱/힐이 모아도 풀파느림)
게다가 막직이 가장 쉬운 던전이라 이번주처럼 신던4바퀴 주간퀘일땐 그냥 막직 4바퀴만 돌리면 고작 20분내외로 클리어가능하고 (느려봐야 25~30분내외정도 빠르면 레알 20분내에 4바퀴도 가능)
심지어 근딜에게 아주 사랑스럽다는 명품장신구가 막넴에게 드랍되고
탈것도 막넴이 드랍하기에
막직팟도 유행하는 던전
인데 ...
고난의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온 일기를 씁니다.
자유 6단 광고가 떴습니다.
으아니!!! 어픽스가 2개밖에 없는 고작 6단??? 그것도 탈것이 나오는 자유??? 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말구 신청!!!!!
초대를 받고 두근거리면서 출발
입던후 준비를 하는데 도적님이 그러심 도비터?? 탱님은 말이 없었고 다들 당연하다는듯 말타구 대기
드디어 카운팅이 끝나고 도비터가 켜지는순간 갑자기 탱님은 쫄을향해 돌진
탱님왈 "초반쫄 안잡으면 병력 못채워요"
-,.-;; 써글 탱아... 자유는 말이다 쫄수가 많아서 패턴이 유동적이라는 그 유명한 던전이란다
쫄을 모조리 다 잡을시 병력 250%를 채울수있을정도라고 함
지난번 사사게에 올라온 1넴잡구 2넴에서 3선장 들이댔다가 죽자마자 튀었다는 탱 이야기 에서도 1넴만 잡구 2넴 선장 작업도 안한상태에서 이미 병력 90%를 채웠다는 기록이 있을정도로 초반부터 무리하게 잡을필요 절대적 노노 한 던전임
게다가 1넴을 안잡은상태에서 1넴주변쫄을 잡을시에 지속적으로 바닥이 생성되서 엄청 귀찮아지기에 대부분 1넴까지는 도비터, 전부, 그숨, 은신, 투명물약 등등의 별의별 방법을 다 써서 패스하고 잡는게 대부분의 패턴이다
1넴앞쫄 딱 한무리 (넴드 팝업을위한) 만 잡아도 충분히 뒤의 쫄을 조절해서 잡을시 (뒤의쫄을 다 안잡아도 병력채우고도 남음) 충분히 병력관리가됨
그런데 뻔히 도적이 있음에도 도비터가 켜도 입구쫄부터 잡아가는경우는 내가 이제까지 자유를 들락거리면서 처음경험하는 당황한 일이 ;;;
(이런 패턴은 딱 한번 보긴봤슴 유튜브에서 시작과 동시에 블키구 입구쫄을 다 몰아서 광쳐서 잡구 1넴까지 가는 케이스도 봤슴 물론 이건 이미 합의된 팀에서나 일어날일이지... )
여튼 1넴을 잡고 이동하는데 탱님이 입구쫄을 잡았으니 병력이 넘치겠지 라고 자만했는지 안걸리는 쫄은 일절 손도 안대심 ;;; ;;;;
어이... 입구쫄 잡구 가는 패턴에서도 2넴 주변쫄 3넴주변쫄 잡아가면서 % 맞춘다 ;;; 걸리는 쫄만 잡아선 절대로 병력이 안채워지는 정말 유동적인 던전이란 말얏!!!!!
결국 그렇게 막넴앞을 왔고 막넴주변 모든 쫄을 다 잡고도 병력은 못채웠슴
그순간 탱은 바로 말을 타구 뒤돌아서 달려가면서 "병력마저채우죠" 라고 말했고
황당해하던 파티원들은 "일단 넴드부터 잡고 가죠" 라고 해서 막넴을 잡고 다시 되돌아가기 시작
되돌아가서도 어딜 잡아야할지 헤메는 ;;
결국 우리가 이리로 와서 이놈들잡아요 해서 마저 잡고 2상완료
(-,.-;; 딜이 너무 좋아서 3상할 파티였는데 탱의 무지함덕분에 2상한듯)
클리어후 레이더를 검색해봄
-,.-;; 원래 힐러였던분
탱으로 쐐기 클리어는 몇번밖에 안해봄
특히 자유는 탱으로 첨 클리어
;;;
이번주 4신던 주간퀘 때문에 저처럼 캐릭많은사람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퀘팟은 바로 자유막직4바퀴팟입니다.
물론 어떤분들처럼 매일같이 주구장창 쐐기를 도시는분들에겐 딱히 할필요없는 일이고
간간히 템도먹을겸 적절한 4신던파티를 꾸리는 분들도 계실테고
어짜피 탈것도 모을겸 왕안,썩굴,자유(+편한던전 or 왕안이랑 바로붙었다고 아탈) 파티들도 많이들 가시지만
정말 빨리 끝내고픈분들이 많이들하는게 자유막직4바퀴팟입니다.
자유던전은 대부분 넴드를 잡아야하는 격아던전들중 단 2개밖에 안되는 막직이 가능한 던전이며 (썩굴도 막직가능)
심지어 막직하는시간도 짧음 (썩굴은 막직은 가능하지만 막넴까지 열심히 쫄잡아가면서 이동해야함)
그래서 진짜 많이들 선호하는 곳입니다.
(다른넴드 다 패스해도 막넴잡는데 문제없슴, 1넴 그냥 다리넘어가면 문제안됨 2넴 작업안하면 비선공몹임 3넴 안가면 됨)
일단 막직하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자면 (너무길으니 쭈욱 그냥 내리시고 실사건만 보셔도됨)
통상 도적님이 계실경우 입던후 오른쪽길로 내려와서 다리위까지는 도비터로 이동합니다. (이때 바닥한번 깔린후 출발이 최고임 도비터 시작과동시에 본진에 바닥깔릴시 사라지기도함)
만약 도적이 없을경우
1. 파티원 구성도가 개쩔음 -> 다리위까지 달려서 다리위에서 몰아잡음 (이때 로머 2무리를 최대한 피해서 가야함)
이때 입던과동시에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보시면 로머 2무리가 정확하게 양쪽으로 잘 나뉘어지는 타이밍이 생깁니다. 그때 오른쪽으로 붙어서 2,3무리만 잡습니다.
2. 파티원들이 거의 깡신겨우잡을꺼같음 -> 적당히 한무리씩 잡으면서 로머피해서 다리까지 가기
다리가고나면 일단 여관옆을 지나가야하는데 옆으로 바싹 붙어가면 애드는 안되지만
안전빵을 위하여 도적의 절, 악사의 감금 을 해주면 좋구 (가장 가까이있는놈)
메즈를 했다하더라도 최대한 붙어서 이동
걸리면 그무리만 잡고 와번있는데로 올라간후 최대한 건물 오른쪽에서 뛰어내렴 (건물바로밑 에 쫄 애드 조심)
그리고 2번째 다리는 일단 큰쫄로머가 좀 멀어지고나서 건물위로 올라가서 뒤로좀간후에 도움닫기로 점프 (그냥 제자리뛰기식 점프일시 애드날수있슴) 애드났다면 그냥 잡고
흑마가 있으시에 관문으로 막넴까지 직 가능한데 이또한 애드가 날순있으나 애드가 난대도 다리위 2놈만 뛰어올라오기때문에 그냥 넴드랑 같이 잡아버림 됨
2도적팟일경우 2번째 도비터를 이때 써서 (다리위몹에게 혼란 기절 등으로 쉽게 통과되게 하고) 막넴근처 대포근처에서 잡기
그것도 없으면 평소 그냥 돌듯이 다리주변쫄 다 잡고 (딜 좋으면 최대한 넴드 앞쫄도 잡으면 편함)
넴드를 잡고나서 넴드앞쫄을 잡았을시엔 말걸고 나가기 넴드앞쫄 안잡았으면 전투안걸린채로 말거는 법은 있지만 고도의숙련이 필요함
힘겨우면 그냥 죽어서 입구부활후 그냥 나가기 하면 됩니다.
진짜 빠른팟 가면 한바퀴에 3,4분이내에 다 하기도 하구요 (2번째바퀴때 쿨6분짜리 도비터가 2분40초 남은적도있슴)
제아무리 느려도 최소 6,7분이면 한바퀴 가능합니다.
뭐 깡신 겨우돌만한 파티라도 십분정도???
그런 자유막직4바퀴 팟을 갔습니다.
(아.. 서론이 길었군요)
뭐 그런거면 영석을 힐러에게 걸고 또는 은신으로 막넴까지 가거나 (힐러가 회드일시) 술사가 윤회로 막넴앞에서 전부 일어나서 막넴만 잡음 되지 않나요? 하시겠지만 문제는 중간중간 쫄들중에 쇠사슬로 땡기는 몹을 아실겁니다.
그 몹이 무작위대상을 땡기는데 이게 버근지 의도한 사항인지 그런식으로 런팟의경우 땡기면 이상하게 위치가 강제이동됩니다. (2번째 다리를 넘으려는데 갑자기 1번째 다리에 가있다거나 2넴앞에 와있다거나 이런식으로)
그러다보니 그런 런런런 방식은 절대로 비추입니다.
아주 운좋아야 가능한거죠
그팟은 도적이 없고, 전부클래스도 없고 오로지 저 복술만 윤회가능 이었습니다.
파장님은 무조건 달려서 저보구 윤회해서 다 살리면 된다구 하네요
-,.-;;
결국 시체를 끌고끌고 하다시피해서 한번은 성공했습니다.
(아니 막넴앞에서 성공이 아닌 2번째 다리에서 성공해서 거기서부터는 싹다 잡고 진행)
그런데 2번째 트라이때도 또 그리하자네요
윤회쿨이 안돌아와서 안된다구 하니까 각성의화로 (드군 필드몹드랍하는 전투가 끝난후 아무나 무작위로 사람살리는 아이템 현재 쐐기에선 안되는데 깡신에선 먹히는것 같더라구요 시도는 안해봄 쿨30분)로 하면되요 라고 우기셨는데 문제는 이거 최대한 난 다리에서 죽어야하고 누군가가 다리위에 화로를 깔아야하고 그리고 다시 화로에서 최대한 멀어져서 죽어야함 (이놈의 화로는 정말 무작위로 살리고 범위도 생각보다 넓어서 위험한 방법임
(근데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 화로 저도 있슴 -,.-;; 그런데 위험부담이 너무 큰방법이라 있단 소릴 안했어요)
그뒤 트라이 내내 계속 달림에도 최대 가본게 2넴지나서 오두막근처였슴
그런데도 된다구 계속 트라이 트라이 하는 파장
저 이 버그땜에 안되요 라고 했더니
파장왈 "제가 캐릭만 12개 입니다. 이걸 한두번 해본거 아녜요 원래 이게 되는거예요"
그래.. 파장아 만랩숫자로 따질꺼냐? 난 만랩이 26개고 그중 템랩 380넘는게 12개다... 덤비.. 내가 4신던퀘를 자유막직으로 몇번이나 해봤을거같어??
라고 키배는 뜨지않고 하라는대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파티원들이 도저히 거기까지도 못간다 했더니 그럼 다리에서 한번 잡고 뛰죠 라네요
앞에도 제가 다리에서 잡는법을 설명했는데 일단 로머 2놈을 최대한 패스하고 다리에서 몰아서 잡는방법입니다.
이건 로머를 최대한 안잡고 넘어가는건데요
설명을 들은 탱이.. ;;; 저자리에 서서 탱함 -,.-;;
아니 로머안붙으라구 일부러 다리안으로 들어가는데 그걸 거기서서 탱함
난 다리안으로 들어갈줄알고 다리안에서 대기했다가 힐시야가 가려져서 당황해서 나왔을땐 이미 로머에게 걸렸고.. 결국 탱 죽
그때 파장+탱왈 다리에가면 좁아서 위험해요
써글...
그담도 또 저기서서 탱하다가 로머까지 뭉쳐지고 결국 파전
다시 설명함 로머때문에 안에들어간다구
그다음은 탱이 저 다리주변 모든 몹을 정말 말타고 여기저기 뛰어서 몸어글로 다 쓸어와서 다리로 옴
-,.-;; 죽잔 소리임 (탱도 튼튼한 사람이 아니었슴)
이미 윤회는 쿨이 돌아왔음에도 더는 윤회로 가자는 소린 안하더라구요
결국 조금씩 잡아가면서 전진해서 4바퀴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파장이 12캐릭 보유자란걸 계속 어필하고싶었는지 (아까 자기가 12캐릭있고 이걸 자주해봐서 잘 안다고 윤회나 각성회로로 가능하다구 막 우겼던것 때문인지)
천천히 한무리씩 잡으면서 진행하면서 내내 아.. 12캐릭 다 4신던퀘 하려면 이번주 레이드는 포기해야겠지?
주차는 언제하지?
등등 계속 투덜댐
그럴때마다 어휴..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잡았으면 이미 한 2~3캐릭은 주간퀘 했을꺼다
그것도 주간퀘열린 목요일이라 파티 모으면 금방 모이던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