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문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왜냐하면, 안후보에서 요청한 '양자대결'조사 때문이다.
현재 여론조사 설문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 양자대결 조사.
"박후보와 문후보가 맞붙을 경우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박후부와 안후보가 맞붙을 경우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두가지 질문을 순서대로 던져 더 높은 쪽이 이기는 설문이다.
박후보 지지자도 설문에 참여한다.
여기서 문후보가 유리한 지점이 생긴다.
현재 여론조사는 양자대결시 안후보가 박후보에 5% 앞서고 있으며, 문후보는 박빙이다.
그러므로, 박후보 지지자들은 문후보를 밀어줄 가능성이 크다.
안후보가 주장했던 양자대결 조사는 결국 문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두번째, 적합도 조사.
박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이후,
"문후보와 안후보중 누가 더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이런 조사이며, 문후보가 좀더 유리하다.
세번째, 지지도 조사.
박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이후,
"문후보와 안후보중 누구를 더 지지하십니까?" 이런 조사이며, 안후보가 좀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