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시사회 가자고 해서 다녀왔어요.

음..

안 갔으면 나중이 보고 후회했을거예요.

 액션 좋아하시는 분들 보시면 좋아할거 같구요.

중간 중간 유머 넣어서 되게 재밌었어요.

킥애스처럼 잔인하다더니. 저는 그닥?

힛걸 1편 등장때처럼 심하게 썰어주나 했는데...
그정돈 아니고.

초반에 살짝 그러고는 잔인한거 없었어요.


격조있고 매너 있는 
영국의 신사 스파이.
콜린퍼스 정말 멋있었어요!
 
음악도 배우도 미술이나 연출도 전 너무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건 단순한 스토리. 
그치만 액션으로 만족하구요.
중간에 늘어지는 부분은 그냥 드라마처럼 마음 놓고 보시면 괜찮아요.


 좋았던 장면은.
 교회씬. 마지막 폭죽. 
 초반에 주인공이 새아빠로부터 집에서 도망칠때.
 술집씬.
  
 교회씬이 제일 좋았지만요 ㅎ 

배경은 역시 양장점이 최고였어요.
제 취향이었어요 ㅎ


슬로우모션에 음악. 
엑스맨에 퀵실버 생각도 많이 났어요.
올드보이 장도리씬도 기억나고.

액션은 정말 하나 하나 맘에 들었어요.

후속작 나왔음 좋겠구요. 
내리기전에 한번 더 보러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