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오버워치'의 신규 캐릭터 '아나 아마리' 역을 맡은 성우가 자진 하차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성우협회 사이트 자유게시판을 통해 그는 "우선 불편을 끼쳐드린 유저분들과,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친 블리자드 코리아에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7월 14일 캐릭터 테스트를 위한 사전 공개 후 많은 이용자가 성우 교체 요청 민원을 넣었고, 지인으로부터 여론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18일 블리자드 측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

그리고 현재 블리자드에서는 그의 하차 의사와 별개로 성우 교체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과거 사건에 대한 해명과 사과 등 상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