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저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고,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고 듣거나
누군가에게 주입된 생각이 아님을 말씀드려요 .
그렇지만 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궁굼해 올려봅니다.
어렸을때 시골에서 자라.. 제가 초등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은
항상 산을 마주보고 걸어오는 걸어오는 길이었습니다.
이렇게 매일 산을 바라보며 집으로 돌아오다보니..사람들이 자기가 자란 고향에 정을 느끼는것 처럼 그 산에 정이 들고.. ?
마음으로 "아 푸근하다. 따뜻하다. 저 산이 어떤 따듯한 시선으로 날 바라봐 주는것 같다." 이런 주관적인 느낌이 들었지요.
그런날이 반복되고 부터 언젠가부터는 산이 책상이나 돌맹이 같은것과는 다르게
어떤 주체성을 가진 존재라는 느낌이 어렴풋이 들었구요.
그런데 나중에 커서 이게 고대 종교라는걸 알게 됬어요.. 샤머니즘이 아닌 애니미즘이라고
"모든 자연물에 영혼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이 비슷한게 있다는걸 알게 됬어요. 바로 "산신" 그치만 샤머니즘 무속 같은건 별로 않좋아합니다.
존중은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취향으로다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산에 산신각 있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어디다 빌고 이런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그냥 자연을 있는그대로.. 인간의 손으로 회손하지 않고 내버려 뒀으면 하는게 바램인데..
저 같이 산을 볼때 산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종교 차원이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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