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게시판에는 처음 글쓰는데요...
이건 진짜로 제가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물론 안믿을 수도 있고 그냥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지만요.
그다지 무섭거나 놀랍지도 않습니다.
가족끼리 서울 여행을 갔다가 내려오는 길 이였습니다.
동생은 옆에서 자고 있고 부모님 두분은 앞자리에 있었죠.
창문이 조금 열려 있었습니다
창문이 열려서 달리다 보니 바람소리? 그 푸드드드드 하는거 있잖아요.
시끄러울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들렸던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푸드드 바람소리에 노래가 섞여 들렸습니다.
학교 종이 땡땡땡 이였습니다.
처음부터들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간 부터 눈치 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너무 갸냘프고 신비스럽게 들렸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 노래가 멈출때까지 모두가 조용했었습니다.
멈추고 나서야 제가 어머니께
"방금 들었어?"
하니
"들었어"
하시는 겁니다...
지금도 부모님께 이 사건 이야기 하면 신기했다고 합니다,
그 어떤 다리지나고 있을때 였습니다 주변에 차가 있어서 앞차 노래가 들릴리도 없구요
저도 기억에 안잊힙니다.
다른 이야기는 어머니 이야기.
엄마가 마트에 라면을 사고 오시는 길이였답니다.
그런데 보통 아파트 보면 긴 통로 있잖습니까.
건물을 관통하는 통로요. 저희는 그 통로가 주차장하고 도로하고 연결되어있었습니다.
엄마가 마트에서 라면을 사오고 가는데 건너편 통로에서 엄마랑 똑같은 사람이 있었답니다.
스쳐 지나가 면서 휙 봤다는데...그리고 나서 한 세걸음 걷다가 '뭐였지?'하고 돌아보니 다시 아무도 없었다네요.
통로 지나서 가봐도 아무도 없었구요. 물론 거울이 통로에 있거나 유리문이 닫힌 상태도 아니였습니다
처음 들었을때는 진짜 귀신인가 싶었는데 지금생각하니 평행우주 일수도 있겠네요ㅋㅋ(귀신 아니라고 하고 싶어요ㅠ)
별로 무서운 애기도 아닌데 쓰면서 소름돋네요ㅎ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실제로 겪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