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일본 여행에서 겪은 일입니다.
뭐 그렇다고 일본이랑 관련 있는 것도 아니고,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궁금한 일이고,
따로 해결이 된 것도 아니고 될 것도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여행의 꽃은 역시 면제점이죠. 전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 화장품을 꽤 샀습니다.
썬크림, 섀도파랫 2개, 립스틱 2개, 블러셔 2개, 등..
도착해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인사를 드리고, 방에와서 화장품을 진열해놓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다 있었어요.
근데 저녁에 나갔다 오니까 화장품이 몇몇개가 없어졌더라구요.
이게 또 다없어졌으면 도둑맞았나, 생각하는데 정말 몇몇개만 없어졌어요.
썬크림이랑 새도 하나.
아, 근데 이 숙소가 제가 일때문에 가는 곳이예요.
원래 다인실 다다미방이었는데, 개조하면서 2인 침대방이 몇개 생겼어요.
저는 그 2인실 방에 묵었었고, 열쇠도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나갈때 베란다 문도 확인했습니다.
일단 그렇게 되서; 침대도 다 들어보고;; 침대밑도 보고... 정말 별에 별 짓을 다 해서 찾았는데 없었어요.
잡설이지만 그 뒤에 그 물건을 잃어버려서 다행이다, 라는 일도 있었습니다.
암튼,
어떻게 된걸까요?
(그런곳은 아니지만)직원이 훔쳤을까요?
아님... 도둑이 들었었을까요?
워낙 미련을 빨리 버리기도 해서, 물건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근데 너무 궁금해요.
정말 어떻게 된걸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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