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이 있었죠.

그때 어머니 모시고 투표하러가면서 서로 지지당이 다르긴 하나,

어머니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신의 의지에 따라 투표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그래도... 대선때까지만이라도 어머님 생각을 바꿔보고자 투표후 투표장근처에서 어머님과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누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여대생 몇분이 우르르 몰려와서 서로 돌아가면서 기표소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더니 투표도 않고 후다닥 가버리더군요...

으엉 ㅜㅜ  그냥 슬펐습니다 ㅜㅜ

투표하는사람이 개념인인것처럼 띄워주니까 개념코스프레라도 하고싶었던것일까요?

투표가 의무는 아니지만, 민주시민으로써,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비록 비밀이긴 하나,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짓기 애매하네... 

투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