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 이후 국내에 수입된 후쿠시마산 식품이 400t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 후쿠시마산 식품이 873회에 걸쳐 407t 수입됐으며 197t은 통관 중 방사능이 검출돼 일본으로 전량 반송됐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수산물 가공품이 233t으로 가장 많았고 두 가지 이상의 식품첨가물이 섞인 혼합제제(51t), 캔디류(41t), 청주(33t)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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