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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 참사 6주기: 암 공포에 신음…끝없는 재앙
게시물ID : fukushima_4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3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1 06:24:46
사고 이후 18세 이하 30만 명을 대상으로 한 후쿠시마현민 건강조사에서 지난해 말까지 184명(선행검사 116명, 본격검사 68명)이 소아 갑상선암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후세 사치히고(62) 후쿠시마 공동진료소 원장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전 1명도 없었던 소아 갑상선암 환자가 4년간 184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그는 2차 검사 결과를 주목했다.
후세 원장은 "첫 검사에서 아무것도 없었는데 2년 뒤 검사에서는 문제 있다고 나온 것(2016년 6월 말 기준 59명 중 54명)이 후쿠시마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는 핵발전소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요오드 등 방사능 물질에 의한 피폭으로 발병했다는 분석이다.
갑상선암은 연령별 이환율(일정한 기간 내 발생한 환자 수의 인구당 비율)에서도 두드러졌다.
특히 청소년은 0에서 사고 이후 △10~14세 남 2명, 여 4.1명(인구 10만 명당) △15~19세 남 6.2명, 여 15.2명으로 급증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증가치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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