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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경악하는 허세한국
게시물ID : humorbest_422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세한국
추천 : 313
조회수 : 3812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2/27 13:53: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2/27 13:34:49
미국의 한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웨이터가 손님에게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엄중한 말투로 이야기 한다.
아니, 조금은 짜증섞인 말투다. 

Sir, you are not allowed to take a picture. 
손님, 사진을 찍으시면 안됩니다. 

한국 관광객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돈 주고 먹는데,
조또아닌 웨이터 따위에게 짜증섞인 핀잔을 듣자 얼굴이 붉어진다.
그리고 투덜투덜하면서 마지못해 DSLR을 가방에 집어 넣는다.

이것은 내가 직접 목격했던 광경이다.
나는 그 웨이터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다.
그 웨이터는,
"한국 사람들은 항상 음식 사진을 찍는다. 모든 고급 레스토랑은 레시피와 데코레이션 등, 보호 목적을 위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찍지 말라고 해도 몰래 찍는다."

수많은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 레스토랑인데,
왜 유독 한국 사람들만 그렇게 사진을 남기기 위해 열중할까?

나는 한국인으로서 그 이유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을 올려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해야 되는 숙제 때문이다.
즉, 허세라는 놈이 여행의 큰 과제를 주었기 때문이다.

한국 관광객의 이런 일화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뮤지컬 극장에서도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이 뿐 아니라,
스타벅스 허세, 노스페이스 허세, 외제차 허세, 명품 허세, 집 허세, 동네 허세, 직장 허세, 연봉 허세, 심지어 배우자 허세, 자식 허세까지... 한국의 허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국의 겸손, 예의, 정... 이런 단어들은 의미를 잃은지 오래다.
오직 허세와 경쟁, 돈, 외모지상주의만 남은 이상한 민족이 되고야 말았다.

모든 여성이 명품백을 들고 있는 민족,
모든 학생이 노스페이스를 입는 민족,
이런 민족은 어디에도 없다.

허세와 허세는 서로 끊임없는 경쟁을 한다.
그리고 그 허세의 경쟁에서 패배하면 엄청난 자괴감을 얻는다.
허세는 패배자를 용납하지 않는다. 패배자를 멸시함으로서 자신의 허세를 지킬수 있기 때문이다.

왕따, 무시, 위선적인 우정뒤의 멸시. 그것들이 허세의 결여자에게 돌아가는 벌이다.

때문에 대한민국은 무한한 경쟁에 사람들을 몰아 넣고,
누구도 행복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물론 다른 나라에도 허세가 있다. 인간이 있는 사회라면 어디에나 있다.
특히 경쟁을 미화하는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한국처럼 심하지는 않다.

미국도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을 많이 하는 자본주의 국가이다.
여피(yuppie)족은 미국에나 시작된 말이다.
흔히, BMW를 몰고, 고급 아파트에, 한국 여자를 데리고 다니는 젊은 도시인들이다.

왜? 갑자기 미국 여피족에 한국 여자가 나오는가?
한국 여자는 동양인 중에 가장 아름답고, 날씬하고 세련되었다. 그리고 스마트하다.
한국의 강도높은 허세경쟁의 결과로 그렇게 발전된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하다는 말은 영리하다는 말이지 현명하다는 말은 아니다.

한국 여자가 가장 아름다운 동양인으로 인정받는 사실은 그리 기분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국여자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를 알면 치욕을 느낀다.

1)잘 대주고 순종적이고, 2)서양인보다 음부가 좁아서 잠자리에 좋고 날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신같이 생긴 미국 남자가 엄청나게 이쁜 한국여자를 꼬실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여자들을 옐로캡(미국의 택시/ 황인종 한국여자, 손만들면 아무나 올라탈수 있다고 해서 생긴말) 이라고 한다.

한국 여자에게는 허세의 대상으로 돈많은 파란눈 남자친구보다 값진것은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정말 말도 안되는 말들이...
사실이다.

과연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정치도, 복지를 높일수는 있겠지만, 이런 근본적인 문제 앞에서는 회의적이다.

이 허세의 문제를 본다면, 지금이 우리 민족과 민족성의 가장 큰 위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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