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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22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MNOP★
추천 : 10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08/14 18:26:21
전 오늘의 고된 일을 마치고 집으로가는 버스를 타고있었음
만원버스인데다 신발도 불편해서 살짝 짜증이 적립되고 있었음
항상 그렇듯 오유를 하는데
뒤에서 누가 일어나는 인기척이 있었음
덩치 큰 텁석부리 예비군 아저씨가
으어 거이 다 왔네 하면서 좁은 통로를 비집고 앞으로 지나 가려는 낌새를 보임
하?
지나가겠다구요?
여길?
속으로 이래 생각하던 중에
끽!!!!!
이라믄서 버스가 급정거를 함
난 한손으론 폰잡고있어서
휙 떠서
붕 하고 날아가는 중이었음
오 찌발 이대로 넘어질 순
없으세에에에엠! 이라믄서 팔을 뻗는데
아까 그 텁석부리 예비군아저씨가
텁 하는 소리와 함께 내 손목을 잡고
슈웅 일을 켜줬음
오
오
오..
존멋
미안해요
아
역시 남자는 힘이 있어야 된다는걸 느낌
나도 헬스해서 강한남자가 돼기로 결심함
ps/오늘 예비군은 비와서 꿀빰
그래도 빡치는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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