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포항에 살고있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추워지는 날씨에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포항에서 규모5.4의 전국두번째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자연재해라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고 놀란가슴 쓸어내리며 할수 있는것이라곤 빨리 이 어둠이 지나가길 바라는것이었습니다. 허나 피해규모는 생각보다 컸고..많은 이재민들은 추위에 떨고 지진의 트라우마,여진의공포,또 다시 더 큰 지진이 닥칠지 모른다는 추측성기사들에 두려움에 떨며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뉴스매체를 통해서 포항에 지열발전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이 지열발전소가 원인 혹은 촉매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단,지열발전이란 땅속에 뜨거운 것으로 구멍을 뚫어 주입정이란 곳에 물을주입하여 지열에 의해 가열된 인공지열을 생산정을 통해 지표로 끌어올려 터빈을 돌리는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부분은 이과정에서 땅속에 강한압력을 가하는 수압파쇄가 주변에 충격을 줬을것이라고 말하는데, 지열발전소측은 수압파쇄가 아닌 수리자극을 하기 때문에 자기들의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일단 이 사업이라는 말이 되게 거슬렸습니다).그리고 이렇게 땅을 이렇게 파게 되면 주변 15km까지 지진가는성이 있다고 미국 사이언스지에도 실렸습니다. 또,실제로 이 업체에서 지열발전소 가동을 위해 물을 주입할때마다 지진이 발생되었다는 사실도 언론보도를 통해 아래와 같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더 문제되는 점들은 이렇게 지열발전과정에서 3.0이상 지진이 발생되었음에도 기상청이나 통산자원부는 이 사실을 몰랐고 이번 자료를 넘겨 받으며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보고를 하지도 받지도 않았다는 이야기죠. 2006년 스위스바젤에서는 지열발전소를 가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시점에 규모3.4지진이 발생하였고 정부조사결과 발전소 재개시 지진발생확률이 15%높아진다고 나와서 2009년도에 폐쇄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슈되고 있는 액상화현상!!  지진발생당시 땅에서 흙이 1m정도 솟구쳤다는 주민의 증언등을 보면 지하에 주입되었던 물들이 지반에 영향을 주었을것이라 보이기도 합니다. 포항은 아시다시피 주변이 거의 바다이며 해도 죽도 송도등 동앞에 "도"자가 들어가는 동네가 많습니다.예전에 섬이었던 지역들이죠.또 포항 암반은 진흙들이 퇴적돼 생긴암석들이 주라 강도도 약하며 물이 들어가면 잘 녹고 공기에 노출되면 풍화되어 으스러진다 합니다. 이런 약한 지반에 물을 고압으로 주입하니 영향을 안 끼칠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 포항은 주위에 많은 원전을 떠안고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어설픈 성공??으로 지열발전이 우리나라 전지역에 퍼져가게 된다면 생각하기조차 싫어지네요. 이문제가 더욱 공론화되고 철저히 조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청원에 서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는 누군가의 부모님 또 누군가의 자식들 그리고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희망과 빛을 선사해주세요.감사합니다 

 뉴스보도자료: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168217  


청원서명: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47546?navigation=pet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