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ystery&no=4264&s_no=4264&page=1
이 글인데 캠트래일 살포중으로 의심된다고 말하는 글입니다.
캠트레일이란 인류의 건강을 악화시키기 위해서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이 담합하여 건강에 나쁜 물질을 대기중에 살포한다는 건데
그렇게 할꺼면 상식적으로 어디 소속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도록 도장을 하지 않거나 공군소속 비행기가 하겠죠?
그런데 웃긴건 영상에 떡하니 수직꼬리날개에 항공사 마크가 붙어있다는 겁니다.
바로 영국계 홍콩 민간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 입니다.
기종은 B777 입니다.
그리고 비행운이 생기는 원인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엔진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는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인 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배기가스의 온도는 매우 높기 때문에 물은 엔진 내부에서는 기체 행태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지 않죠. 불완전연소로 인해 매연이 나오지 않는이상 제트엔진의 배기가스는 투명합니다.
그러나 배기가스가 대기중으로 나오는 순간 냉각되고 수증기가 물로 액화하여 눈에 보이는 비행운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이는 항상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며 주변의 대기 상태에 따라 만들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간혹가다 보이는 조종사가 콘트레일 분사를 중간에 껏네 켯네 이런 영상들은 비행기가 대기의 상태가 다른곳을 통과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다음으로 날개에서 순간적인 감압으로 인해 일어나는 단열 팽창때문에 비행운이 생깁니다.
날개 끝부분이 공기를 쓸고 지나가면 순간적인 감압이 일어나게 되어 공기의 단열팽창이 일어나게 됩니다.
단열팽창으로 인해 공기의 온도가 감소하고, 감소한 온도가 이슬점 이하이면 이 때 눈에 보이는 비행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또 배기가스로 만들어지는 비행운은 수백도의 고온에서 서서히 냉각되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행운 속의 물의 상태는 액체입니다.
하지만 감압으로 인해 생기는 비행운은 상온에서 감압으로 온도가 더 내려가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승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행운의 성분은 얼음 결정으로 구성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캠트레일의 특성인 오래되도 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를 설명 가능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배기가스와 감압으로 일어나는 비행운이 동시에 만들어진 경우입니다.
확실히 모양이 다르죠.
즉 결론은 "캠트레일은 그냥 개소리 이다" 입니다.
구글링하다 사이트 하나를 찾았는데 캠트레일에 대해 제대로 반박을 해놨더군요
더 알고싶은 분들은 읽어보세요.
http://contrailscien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