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재밌어서 ㅋㅋㅋ 예전에 과게에 올렸다가 지금은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판 성격하고 맞지 않다고 해서 삭제되었다는거 같던데... 여기에 다시 올려와요.
인간은 사실 원숭이보다 돌고래, 코끼리와 더 가까운 사촌이다.. 라는 인간수생론에 관한 글입니다. 내용의 상당수가 제 개인적인 추론으로 이뤄져 있고 글 내용에서도 강조하지만 정확한 내용 확인은 검색이나 서적을 통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빠진 내용이 있는데, 얼굴을 물에 담글시 심장박동이 변하는 잠수반응, 땀을 흘리는 모습 (일반적인 표유류는 온몸에서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염분배출이 필요한 수생표유류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 등이 있습니다.
이 수생설을 무시하는 주된 관점은 사실 훈련없이 물에 던져두면 제일먼저 물에 빠지는게 사람이지 않느냐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본능적으로 헤엄을 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이용한 CF도 있음) 엄마 뱃속에서 양수 속에서 있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같은 양수 속에서 태어나는 다른 유인원의 새끼들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네요. 다른 포유 동물이 태어나자마자 본능적으로 걷듯, 인간의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걷는것이 몇개월이나 걸리죠. 좀 길지만 ㅋㅋ 심심하시면 한번 읽어주세요.
=========== http://blog.daum.net/ekasacce/171 동영상 재생 후 바로 아래 24 languases 클릭 후 Korean을 선택하면 자막으로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제가 매우 좋아하는 '인간수생설'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수생 유인원설, 수생이론 뭐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만, 인간 수생설이란, 진화론의 한 맥락으로 인간이 오래된 과거에 물속 생활을 하며 지금의 인간의 모습으로 진화했다고 말하는 설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간은 자연 앞에 있어 불리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털도 없어서 늘 옷을 입어야하죠.... 꼿꼿하게 선 허리는 기동성을 떨어트릴 뿐 아니라 두발로만 걷는 직립보행은 넘어지기 쉬워 머리를 다치게 쉽게 만듭니다.
도대체 인간은 왜 이렇게 불편하게 진화한걸까요? 머리 똑똑한건 좋다 쳐도 기왕에 진화할거 머리도 똑똑하고 몸도 튼튼하면 안되나....? 이런 의문을 한방에 풀어준 게 바로 이 인간수생설이었습니다. 아... 물론 근거가 미약한데다 학계에서도 비주류인 '설'일 뿐입니다만 ㅋㅋㅋㅋ 그것도 미스테리 가십 사이트에서 처음 발견했었죠. ㅋㅋ
단편적으로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은데.... 아직 어디까지나 설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시해주시고 편한 이해를 돕고자 기정사실인 것처럼 썼습니다. 동영상에서 나온 부분도 있고 몇몇 자의적인 해석도 덧붙였고요 ㅋㅋ
- 인간은 천적들을 피해 바닷가에 터를 잡은 유인원이었다. 바다로 오기전 인간은 침팬치와 마찬가지로 털이 나고 허리가 굽은 원숭이의 모습이었다. 바닷가 주변은 소금기 때문에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 탓에 초식동물들의 수가 적고, 따라서 이를 먹이로 하는 위험한 육식동물들 수도 적었을 뿐더러, 물을 싫어하는 맹수들을 피해 물 속으로 수영해 달아나는 식으로 생존에 유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물어 들어갔다 나오면 젖어버리는 털은 매번 말리기가 힘들고 젖은 털은 체온을 떨어트리며, 헤엄을 칠 때 흐름을 방해하다보니 털은 점차 짧게 진화하였다.
- 지금까지도 인간에게 남아 있는 짧은 털들은 대체로 수영할 때 몸에 물살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나있다.
- 대신 인간은 피부 아래 두꺼운 지방층을 가져 체온을 유지하게 되었다. 육지포유류에게는 이와 같은 피부아래 지방층을 찾아볼 수 없고, 돌고래나 고래, 듀공같은 수생 포유류에게서만 찾을 수 있다. 털의 유뮤와 더불어 인간과 침팬치의 가장 큰 차이중 하나이자 가장 큰 수생의 증거다. 내륙 진화설은 이 지방층을 설명할 수 없다.
- 인간이 지금과 같은 꼿꼿이 선 직립보행이 가능한 것은 얕은 물가에서 머리만 내놓고 바닥을 발로 짚으며 걸으려하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부력 덕분에 중력의 영향을 적게 받다보니 구부정한 허리를 펴고 두발로 서도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더 깊은 수심으로 가서 더 많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허리는 점점 더 펴졌을 것이고 키도 점점 커졌을 것이다.
- 실제로 잘 걷지 못하는 사람들의 재활치료로 물 속에서 걷는 수중보행의 치료법이 있는데, 직립보행의 시작이 수중보행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 아닐런지. 물의 부력을 이용해 첫 걸음마를 배웠으니 다시금 그 첫 느낌을 다시 되찾는거라고나 할까... 확실히 물은 중력의 작용을 줄여 걷기를 수월하게 해준다.
- 이런 꼿꼿한 직립보행은 인간만이 유일하게 한다는 점에서 우월성을 강조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실 이런 직립보행은 기동성이 떨어지고 넘어질 경우 머리를 다치기 쉬워 포식자의 먹이가 되기 쉬운, 자연세계에선 상당히 취약한 보행법이다. 그리고.. 솔직히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걸으면 허리아프다; 중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육지에서는 원숭이들처럼 팔을 땅에 짚거나 네발로 이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물 속에서 머리만 내밀고 다니려면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부분의 털은 남겨둬야했고, 이는 오늘날 머리카락이 되었다.
- 특히 여자들은 긴 머리카락을 선호했는데, 이는 육아를 위한 것으로서 물 속에서 이동 속도가 느린 아기들은 엄마의 긴 머리카락을 잡고 매달려 함께 이동했다. 강한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이 육아에 우월했고, 이는 오늘날에도 찰랑찰랑한 긴 머리가 남자들의 로망이 됨은 물론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이 대머리가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눈썹은 물속에서 머리를 내밀었을 때 흘러내리는 바닷물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남겨졌고, 얼굴만으로 남녀를 구분하기 위해 남자는 남성적 상징으로 수염을 남겼다. 오늘날까지도 수염은 남성의 전유물이다.
- 겨털이나 음모 같은 체모들은 수생설에 반하는, 수생 이후의 지난 수백만년간의 육지생활에 적응한 반진화적인 모습이 아닐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털을 야만적으로 생각하며, 겨털은 특히 혐오스럽게 여기고ㅋㅋ
-주름이나 처녀막이 발달한 여성의 생식기 구조는 물가 모래밭에 나와 앉아서 취식 혹은 생활을 할 때 질 안으로 모래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의견도 있다.
- 시야가 흐리고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 물 속에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물 밖으로 머리만 내놓고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얼굴 표정을 다양하게 발전시켜야할 필요가 있었다. 덕분에 오늘날 몸짓발짓의 바디랭기지는 개그요소가 되었고 풍부한 표정과 말이 고상한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 육지 동물들이 대부분 후각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매력을 느끼는 반면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페로몬이 콸콸 쏟아진다는 겨드랑이나 음부의 냄새를 좋아하는 이들은 몇몇 변태들을 제외하곤 없다. 호흡을 멈춰야하는 물 속에선 냄새로 성적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이러한 성적매력은 물 밖으로 나온 얼굴로 서로를 구분하는 습성과 맞물려 시각적으로 어필하기 시작했고, 특히 그 빼꼼 나온 얼굴로 그러한 매력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습관은 상대방에 대한 매력을 대부분 잘생기고 예쁜 얼굴로 평가하는 오늘날의 행태와도 일치한다. 특히 여자는 얼굴과 물속에서도 비교적 확인이 용이한 가슴을 성적 매력으로 발달시키기 시작했고, 앞서 말했지만 튼튼한 머리카락 역시 육아에 이롭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긴생머리가 남자들의 로망으로 남아있다.
- 하얀 피부가 선호되는 것도 시야가 불확실한 물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쉽게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부터 나온 잠재의식이라고 본다.
- 누구나 자신의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작게나마 수영을 돕는 물갈퀴 같은 막을 볼 수 있다. 손의 구조자체가 다른 침팬치나 다른 유인원들에게는 찾아 볼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한다.
- 타 포유동물에 비해 손과 발의 감각이 유난히 민감한데 마찬가지로 시야 확보가 안되는 물 속에서 손으로 더듬으며 형태를 확인하고, 발로 땅바닥을 디디며 확인해야하는 점에서 발달한 감각이라고 한다. 발바닥이 예민한 것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수생동물을 조상으로 하고 있다는 코끼리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 코끼리 역시 최근 과거 조상이 물속에서 생활했다고 알려졌는데, 털이 없거나, 뇌가 크고 영리하다거나하는 점이 인간과 꽤 비슷하다. 코끼리의 길고 높은 뿌우~ 하는 소리랑 고래가 내는 소리랑 꽤 비슷하지 않은가? 이건 너무 오반가? ㅋㅋ
- 인간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호흡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인간외에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생물은 잠수생물들과 새들 뿐이라고 한다. 다른 유인원들에게 말을 훈련시키면 아~ 정도의 말은 할 수 있지만 의식적 호흡 조절이 불가능해 언어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표정과 마찬가지로 말은 매우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 수중분만도 수생설을 뒷받침한다. 물 속에서 아기를 낳으면 훨씬 수월하고 고통이 덜하다고 한다. 어느 원시부족에서는 물 속에서 아기를 낳는 것이 현재까지도 전통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 막 태어난 아기를 물 속에 두면 자연스럽게 헤엄을 친다. CF나 여러 매체에서 갓난 아기들이 헤엄치는 걸 본 적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 비슷한 유인원인 침팬치의 새끼는 전혀 헤엄을 치지 못한다고 한다.
- 아기가 상당히 유약하게 태어나는데다 임신한 여자는 거동마저 불편한 인간이 천적으로부터 생존할 수 있었던 것도 수중생활 덕택이라고 한다. 천적들을 피해 물속으로 헤엄쳐 달아나면 살아남기 쉬웠고, 상대적으로 얕은 물가엔 사람만한 생물을 위협할 바다생물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 인간의 수영실력은 영장류들 중에가 가장 뛰어나다. 허리가 구부정한 다른 영장류들은 수영이 불편한데 반해 인간의 꼿꼿한 허리는 유선형으로 물살을 가르는데 도움을 준다.
- 사실 이 꼿꼿한 허리는 중력에 매우 취약하다. 한가지 자세를 오래하고 있으면 허리에 안 좋다. 앉아있다가도 서 있어야하고, 서 있다가도 좀 움직여줘야하고, 디스크에 걸리지 않으려면 허리에 끊임 없이 변화를 주어야하는데, 이는 지상생활보다 수중생활에 더 적합하게 진화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력이 있는 물 속에서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기에 매우 편하다.
-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건 조개류나 패각류를 먹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마치 수달이 돌로 조개를 깨어 먹듯, 인간의 도구 사용도 그것이 시초였을 것이라는 것이다.
- 도구나 손의 사용으로 인간의 뇌가 커졌다는 것이 주류 진화론의 설이지만 뇌가 커지기 위해서는 DHA라는 영양소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는 해양생물계에서만 취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인간수생설의 가장 큰 근거중 하나로, 해양생활로 DHA를 지속적으로 취식해 비로소 침팬치와 인간 사이의 격차를 내며 지금의 인간과 같이 진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돌고래나 고래 같은 해양생물 역시 뇌가 매우 크고 영리하다. 코뿔소는 모르겠지만 코끼리도 뇌가 크고 영리한것으로 유명하다. 아프리카 내륙 진화설은 이를 설명하기 힘들다. 그러니까 다들 해산물 먹으세여. 똑똑해질려면 생선먹고 멍게 먹어야됨.
이 외에도 '당연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그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운' 인간의 잠재의식에 대입해보면 꽤 그럴듯하게 답이 풀리는 듯 합니다.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것들이 성적인 매력들입니다. 흰 피부는 위에도 있지만 시계확보가 힘든 물 속에서 서로를 인지하기에 유리하고 촉촉한 피부와 생기있는 머리카락은 물에 젖은 듯한 걸 연출하고 긴 생머리도 위에 있구요.. 여자들의 가슴도 그렇구요. 외모적인 것은 대부분이 여자들의 성적매력인데, 뭐 사실 이건 많은 다른 생물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긴 한데 머리카락에 얘기들 붙이고 헤엄쳐 다니려면 깊이 잠수해서 끼니를 구하는 일 같은건 힘들었을겁니다. 꼿꼿한 허리 덕분에 얘기들 편하게 젖먹이고 돌보려면 앉아 있어야하는 일이 많았어야했을 것이고 순산을 위해서라도 골반이 크게 발달했음은 물론 가슴이 쳐지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을거구요. 여자가 현명하고 지혜로운 점도 매력으로 손꼽히는 것도 결국 노동에 제한을 받는 여자들이 가족이나 부족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어필이라는 점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가만히 앉아서 남자들에게 이것저것을 시키려면 말입니다. ㅎㅎ 위에도 있지만 시각적인 부분을 강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외모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구요. 반대로 남자는 외모보다는 수영에 적합한 큰 상체의 역삼각형 몸매와 강한 힘을 상징하는 근육, 될수록 얕은물가를 편히 이동할 수 있는 큰 키, 리더십 등이 매력포인트였을거구요.
생존을 위해 우성 유전자를 택해야하는 자연세계에서 비롯된 이러한 것들, 여자들은 이쁘고 착해야하고, 남자들은 능력있고 리더십 있어야하는, 오늘날 실정이 꽤 스무스하게 설명되지 않나요?
그리고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것인데, 대부분의 종교계에서 천국이 위에 있고, 아래엔 지옥이 있다고 하는 구조론을 가지는데 너무 당연해서 별로 의문을 갖진 않았지만 사실 아래에 천국이 있고 하늘에 지옥이 있다고 해도 별 이상할건 없거든요. 그런데 왜 하필 천국이 위고 지옥이 아래냐는 거죠. 수생설에 빗대어 보면 물속에서 생활할 땐 위로는 생명과도 같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따뜻한 햇빛이 반짝거리는데 반해 아래로는 강한 수압, 빛의 부재, 공기로의 접근성 저하 등 죽음과 직결되는 요소들이 자리잡고 있거든요. 위에 있는 어떤 존재(당시에는 공기라는 개념이 없었겠죠)는 곧 자기에게 생명을 주는 고마운 존재고 아래로는 목숨을 앗아가고 고통고 두렵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을거라 철저하게 믿었고 그게 당연한 사실이었죠. 오랜시간 반복된 이런 경험들은 생명과 직결된 잠재의식 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개념화 되었고 그래서 하느님은 위에 있고 악마들은 밑에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게 아닐까 하는겁니다. 그리고 숨을 쉴 수 없는 물 속에선 위에 계신 생명을 주는 존재가 너무 감사하고 진짜 내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고 의식을 지냈던 것이 지금의 종교로 발전하게 된게 아니냔 말이죠.
개인적으로 성경이 말하는 에덴은 이 풍족하고 천적이 없는 물 속을 가리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었습니다. 선악과라는 게 달리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라 해양생태계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풍족하고 안전한 생활 덕택에 급격히 늘어난 인간들의 개체수가 주변의 해양생태계가 파괴시켰고 먹을 것이 없어지자 자연히 육지 쪽으로 다시금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다행이 똑똑해지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알게된 인간은 거기서 농사를 지으며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지만 그동안 물속생활의 부력 덕택에 잘 느끼지 못했던 중력과 싸우며 힘겹게 일할 수 밖에 없었고...(그것도 육지생활에 불편하게 진화된 꼿꼿한 허리로 말이죠) 여자들은 수중분만이 아니라 육지분만을 해야했기 때문에 지금이 그러하듯 출산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뭐 이런것들 대입시켜가다보면 잘 맞는거 같거든요..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에덴의 이야기랑요. 진화론적 시간과는 잘 안맞지만... ㅋㅋ 몇몇 창조론자들은 고단위 탄소연대측정법에 오류가 있다고도 하니깐 ㅋㅋ
근데 이게 전부 사실이라면 인간은 육지로 올라온 지난 300만년동안에도 이 수생설 당시의 잠재의식들을 지켜온 것이 됩니다. 사실 털 없어지고 이런건 옷도 입어야되고 참 귀찮지만 지금의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준 고마운 것들이기 때문에 제도나 관습을 통해, 종교를 통해, 습관을 통해 인간으로 살아남고자 이렇게 노력해온게 아닐까 하구요. 그런데 만약 이걸 지키는걸 실패하게되면 육지생활에 다시금 너무 적응하게 되버려서 예전처럼 허리가 굽고, 털이 나고 하다가 진짜 원숭이로 퇴화되버리는겁니다. 실제로 우리가 말하는 소위 '타락'의 개념에는 이런 동물적 본성도 많이 있잖아요. 비록 진화론적 시간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어린마음에 옛날에 뛰어났던 고대문명들 몇몇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미스테리가 사실 그 주변의 원숭이들로 다시 돌아갔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해본적도 있었구요.ㅋㅋ 지성과 이성이 현격히 저하된 좀비물이 유행하는 것도 이런데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이 작용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암튼 안 망할라면 DHA 많이 먹어야 되요. 멍게 해삼 많이 먹어야되요. 이 외에도 좀 감상적이긴 합니다만 ㅋㅋ 바다는 흔히 그리움의 대상으로 화자되기도 합니다. 외롭거나 쓸쓸할 때 막연히 바다를 찾기도 하고 이런거요. 수백만년전의 막연한 잠재의식 지금의 DNA와 인간을 만들어준 그 고마웠던 바다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아닐까 한다는 거죠 ㅋㅋ 뒷부분에 주저리주저리한 것은 어디까지나 제 감상이구요.. 하이픈 넣고 쓴것도 개인적인 감상들이 많아서리 ㅋㅋㅋㅋ 정확한건 검색을 통하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