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08년 부터 눈팅으로 시작한 오유 사람들한테 인정을 느꼈던 오유 뒷북 자료 많고 퍼온 자료 많다고 사람들은 가끔 불평했지만 나름 소소히 웃을수 있는 자료들이 많아 즐거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면서 뉴스에도 나올정도로 커졌다 솔직히 쓸슬하다 언제부터 연관 되었는지 일베와 싸우고 있고 종북 사이트니 좌빨이니 하면서 욕도 먹는다 순수한 유머보다는 정치글이 많이 올라와 씁슬하고 인간적이였던 댓글도 피식하던 글들도 깽판부리는 인간들때문에 더러워졌다 나는 오유의 정겨움이 좋았는데 나는 오유의 소소함이 좋았는데 요즘은 자주 싸우고 테러 당하고 이젠 정치적인 개입도 들어온다 싫다 좋아했던 시골동네가 재계발 당하는것 같다 시간의 흐름이야 막을 수 없고 사람들이 많아 지는 것도 좋은 현상이라 봐야겠지만 커진 오유가 공격 당하고 일베의 깽판으로 욕먹는것도 싫다 언제부터 이리 된걸까 그저 조그만한 유머 사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오유가 뉴스에 나와 미묘한 씁슬함을 맛본 오늘 이런 뻘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