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올해 상반기 119 구조대원 88명, 학생 3856명과 '수학여행' 동행…8명 응급이송 하는 등 '맹활약', 만족도 90.6%]
#. 지난해 10월 26일 낮 12시 5분. 상주터널 안에서 시너를 실은 터널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터널 안에는 영등포구 신대림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교사 70명이 있었다. 그리고 이들 옆엔 서울 119 특수구조단 소방장 2명이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사고가 나자 침착하게 학생들을 안정시킨 뒤 안전하게 대피를 도왔다. 1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될 만큼 큰 사고였지만 대원들의 활약 덕분에 학생들은 모두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