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된일이에요 한 반년정도? 동내에서 캐치볼을하는데 공이 담을 넘어갔어요 그래서 찾으러 갔는데 도저히 못찾겠는거에요 그때 갑자기 앞쪽 트럭 왼쪽 깜박이가 깜빡깜빡하는거에요 그때 제가 워낙 미신을 잘 믿어선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왼쪽을 보고 싶더라구요 그랬더니 나뭇가지사이에 공이 끼어있더라구요;; 뭔가 좀 서늘하기도 하고 뭐랄까... 좀 부끄럽지만 .. .저도 모르게 트럭한테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친구랑 다시 캐치볼을 하다보니 한 20분뒤쯤? 트럭주인이와서 타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하는말이 아마 원격으로 자동차 문열어서 그런거 같다고 하는데 깜박이가 20분이나 켜저있는것도 이상하고 보통 그럴땐 양쪽깜박이가 켜지잖아요? 그런데 한쪽만 켜진것도 이상하고...(물론 한쪽이 고장났을수도 있지만...)하필 그쪽에 공이 있던것도 좀 이상하고.... 암튼 살짝 흑역사였습니다... .어...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음....
트럭씨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