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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어봉'의 경고…2010년 이후 10회나 반복 고장
게시물ID : fukushima_4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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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05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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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어봉'의 경고…2010년 이후 10회나 반복 고장

'한수원 사고일지' 분석해보니…한울 3호기 3회-신고리 1호기·신월성 1호기 2회씩

원전의 안전을 담보하는 핵심 장치인 '제어봉'(制御棒) 낙하 고장으로, 평소 출력의 절반으로 낮춰졌던 고리원전 4호기가 사고 발생 엿새 만인 지난 26일 아침부터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20일 원전 가동 차질은 원자로의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52개 중 1개가 전원 접속 불량으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원자로 노심에 들락거리면서 핵연료인 우라늄의 연쇄반응을 조절하는 제어봉은 한개만 고장을 일으켜도 10~20% 출력을 떨어뜨리면서, 원전 전체를 정지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의 핵심 안전장치인 '제어봉' 고장으로 인한 원전 중단 또는 감발(발전소 출력 감소) 사례가 최근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불감증'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방사능 유출 등 위험 노출상황을 '사고'로 규정해 '고장'과 엄격히 구별해 표현하고 있으나, 고장이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념 구분을 떠나 실천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단독] '원전 제어봉'의 경고…2010년 이후 10회나 반복 고장
http://m.kukinews.com/m/m_article.html?no=63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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