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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탄소제로도시 ''마스다르''를 가다
게시물ID : fukushima_4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1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19 06: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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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건설 중인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도시이다. 마스다르 시티는 석유가 고갈되는 ''석유 이후 시대(post-oil era)''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다. 

마스다르 시티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은 2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5조 4천억여 원. 마스다르의 면적은 약 6㎢로 4만명의 상주인구와 5만명의 출퇴근 인구를 비롯해 9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신개념의 도시 마스다르는 ''자원(resource)''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아부다비의 알 라하 호텔에서 열린 ''''마스다르 탐색하기(Exploring Masdar)''''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마스다르 시티의 칼레드 아와드 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마스다르는 쓰레기가 없고 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세계 최초의 탄로제로도시다''''라고 밝혔다.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세계의 미래 도시상을 제시하는 마스다르는 온실가스와 쓰레기, 자동차가 없는 3無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화석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신개념의 도시가 세계 최대의 산유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연합에 건설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에너지 효율화가 이뤄지도록 건물을 설계해 56%의 탄소를 감축하는 것을 비롯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통해 24%의 탄소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 자동차 등을 사용해 7%의 탄소를 감축하고, 쓰레기 재활용과 탄소 포집에서 각각 12%와 1%의 탄소를 줄인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규모의 기존 도시는 비효율적인 건물 디자인, 석유와 가스 사용 등을 통해 80%의 탄소를 배출하고, 쓰레기 매립을 통해 13%, 화석 연료를 사용한 교통수단 때문에 7%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스다르 미래 에너지는 이렇게 탄소를 배출하면 마스다르 시티 규모의 도시가 연간 백 10만 톤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마스다르 시티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할 예정이다. 

도시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대부분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서 얻고, 나머지 에너지는 풍력과 지열, 재활용 불가 폐기물의 에너지화를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마스다르 파워(Masdar Power)의 프랭크 우터스 부국장은 ''''마스다르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92%는 박막 태양 전지(PV, Photovoltaic)나 집광형 태양광 발전(CSP, Concentrated solar power) 등을 통한 태양 에너지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스다르의 모든 건물에는 박막 태양전지를 설치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 에너지를 통해 얻도록 건설되고 있다.

https://m.nocutnews.co.kr/news/661501


사막에 선 ‘신재생에너지의 쇼룸’ 마스다르시티 | 한국경제 매거진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11&nkey=2018051401172000211&mode=sub_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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