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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인 드래프트 모두 결정, 뉴페이스 7명, 유경력자 4명
게시물ID : basketball_4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4 08: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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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노주환 기자

2014~2015시즌 국내 남자농구 무대를 뛸 외국인 선수들이 전부 가려졌다. 이미 팀과 재계약한 9명에다 드래프트에서 새롭게 11명의 선수가 뽑혔다. 11명 중 뉴 페이스가 7명, KBL 유경력자는 4명이었다. 물론 부상자가 나오면 교체가 가능하다. 

1라운드 1순위(순서상 6순위, 이미 1~5순위는 재계약 선수로 채워짐) 기회를 잡은 삼성 썬더스는 뉴 페이스 리오 라이온스를 선택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데저트 오아시스고에서 벌어진 2014년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리오 라이온스를 선택했다. 라이온스는 이번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27세로 젊고 2m6의 장신이다. 터키리그와 우크라이나리그에서 뛰었던 라이온스는 큰 키에 내외곽 슈팅이 무척 정확하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트라이아웃 연습경기에서도 슈팅의 정확도가 높았다. 팀별의 선택의 기회는 3분 동안의 시간이 주어졌다. 

2순위 기회를 잡은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을 뽑았다. 사이먼은 KBL리그 유경험자다. 2010~2011시즌에 KGC에서 뛰었다. 사이먼은 32세로 키가 2m4.2다. 지난 2013~2014시즌엔 카자흐스탄리그에서 뛰었다. 

3순위 오리온스는 찰스 가르시아를 선택했다. 가르시아는 뉴페이스. 시애틀대 출신으로 26세로 젊다. 키는 2m3.7이고 지난 시즌 바레인리그에서 뛰었다. 

KT는 마커스 루이스를 찍었다. 루이스(28·1m97.9)는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내외곽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다. 그는 스페인과 프랑스리그를 경험했었다. 루이스는 "한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나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선택을 한 KGC는 지난 시즌 오리온스에서 뛰었던 리온 윌리엄스를 찍었다. 이미 앞에서 네팀이 좋은 카드들을 뽑아가는 바람에 모험 보다는 검증을 마친 유 경험자 윌리엄스를 선택한 것이다. 

KGC는 2라운드 1순위로 CJ 레슬리(23·2m2.9)를, KT는 2라운드 2순위로 37세의 마커스 고리(2m1)를 선택했다. 고리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힌 11명 중 최연장자다. 오리온스(2라운드 3순위)는 뉴 페이스 트로이 길렌워터(26·1m99)를, 동부는 국내리그 유 경험자 앤서니 리처드슨(31·2m1.1)를 선택했다. 리처드슨은 지난 시즌 KT가 드래프트에서 찍었다가 시즌 도중 오리온스로 트레이드했다. 삼성은 새 얼굴 케이스 클래튼(24·2m3.5)을 선택했다. 그리고 1명의 외국인 선수를 선택한 KCC(윌커슨과 재계약함)는 2라운드 마지막 6순위로 드숀 심스(26·2m6)를 골랐다. 심스는 2011~2012시즌 국내 농구에서 뛰었다. 

선수 선택에 앞선 순위 추첨에서 삼성이 2014년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갔다. 

1라운드 추첨은 지난 시즌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은 KT 오리온스 KCC 삼성 동부 5팀만 했다. 그 결과 1라운드 순위는 삼성 동부 오리온스 KT KGC다.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이다. 이미 지난 시즌에 뛰었던 선수와 재계약한 모비스 LG SK 전자랜드 KCC는 1라운드 1~5순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선택의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팀별로 색깔을 결정한 후 25개의 구슬을 놓고 돌려서 나오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재민 KBL 사무구장이 125개의 구슬이 든 추첨기를 돌렸다. 사전 사무국장 회의에서 KT 초록, 오리온스 흰색, 삼성 노랑, KGC 빨강, 동부 검정을 선택했다. 첫 번째로 삼성이 선택한 노랑 구슬이 나왔다. 다음은 검정 흰색, 초록으로 나왔다. 10순위는 자동으로 남은 KGC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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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13:18:45추천 0
이번 시즌 동부 짱짱맨~ 기대됨...부상만 없길...
댓글 0개 ▲
2014-07-24 22:27:14추천 0
동부가 안정적으로 잘 뽑았죠.
두 선수 다 검증된 선수고,
리처드슨은 드숀 심스랑 고민했다고 하던데
동부에 드리블 해줄 사람이 적어서 3점 되고, 드리블 되는 리처드슨 골랐다고 들었습니다.
덕분에 kcc는 예전에 썼던 드션 심스를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오리온스의 경우는 추일승 감독이 워낙 소식통이라서 오리팬들도 기대하는 눈치고,
kt팬들은 호불호가 갈리네요. 잘뽑았다, 엉망이다. 중간이 없어서 저도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삼성은 일단 라이온스가 워낙 1순위감이라서 만족하는 눈치고,
kgc는 대부분이 잘못 뽑았다는 평가도 많네요.

kcc는 드숀심스 대신에 왜 클라크를 안 뽑았는지 이야기가 많긴 합니다.
어차피 윌커슨이 25분 넘게 뛸거고, 15분 뛸거면 클라크가 리그에서도 탑급인데
심스는 중거리는 정말 완벽하지만(중거리로만 따지면 포물선이 kbl 역대 최고일 겁니다), 기름손에, 기술도 적은 선수거든요.
더군다나 그 와중에 중거리는 완벽한데, 3점도 별로고요.
뭐,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죠.

기본적으로 뉴페이스들이 얼마만큼 해줄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계약을 한 팀들이 더 나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엔 엘지의 데이본 제퍼슨 급의 선수는 없었고,
평균수준도 작년보다 많이 낮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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