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느낌은 강하게 받았어요.

스토리나 이런 건 뭔가 오컬트? 스럽기도 하고..

색감이 좋죠

명작이라는 것은 개인의 취향차이 입니다.

무슨 고전 명작이니 뭐니도 사실 그 영화를 보고 이건 명작이야 라고 느낀 사람들이많은 것 뿐입니다.

터미네이터나 에일리언 스타워즈가 나왔을때만해도 그 영화들이 명작이라 말한 사람은 없었고 지금의 마블영화 정도의 평가였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명작영화라 불리게 된 겁니다.

예술성때문이죠

저도 그게 무지 궁금했더랬습니다? 각종 영화관련 팟캐스트에서 2014년 영화 결산 이런거에도 항상 다섯 손가락안에 들더군요...그냥 미술상 촬영상 후보에나 오르면 되겠다고 생각한 영화였는데...
사실 미술과 소품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것으로 올해최고의 영화 이런건 아니지않나요?
물론 취향차 인정하고, 저는 영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각자의 취향입니다

취향차이지요 . 전 재밌어서 두번정도 보았습니다  몰입감이 아주 좋더군요

일단 본인이 생각하시는 명작의 기준이라거나, 기준이 되는 영화를 먼저 말씀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때로는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이 물흐르듯 흘러서 너무 잘만든 작품은 그냥.. 이게 왜 대작인지..모를때가 있습니다..

꽝꽝 때려박고 감동의 클라이막스가 와서 가슴이 개운해지고 해야 대작인 것 처럼 하던 시절이 지나면..

이렇게 잔잔하고 조용조용한데...나중에 견문이 열리고... 연출에 대한 눈동냥이 커지면..

다시봤을때.. 하나하나의 연출된 플롯들의 연주가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미장센도 아름답고 연출도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