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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베링해 북쪽까지 날아와
게시물ID : fukushima_4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ma
추천 : 0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9 17:37:41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사고 당시에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미국 알래스카주의 섬까지 날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립 페어뱅크스 대학 시그랜트(해양발전) 사업단을 인용해 베링해의 북쪽에 위치한 세인트 로런스 섬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는 방사성 물질 세슘 137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 섬의 서북단에서 채취한 해수를 분석한 결과, 핵분열의 부산물인 세슘 137의 농도가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은 미국 서부 연안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태평양 수역, 알래스카만에서 이미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그 범위가 북쪽으로 더욱 넓어진 것이 확인된 셈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2014년 베링해의 남쪽에 위치한 세인트폴 섬에 서식하는 물개의 근육세포에서 방사성 물질을 탐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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