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 조언듣고 어이가 없음으로 음체로 하겠어음ㅋㅋㅋㅋㅋㅋ 부산에서 조그마한 쥬스집을 하고 있는 31먹은 오징어임 (아 개업한지 3달도안됐는데 대형 프랜차이즈 쥬스집 들어와서 너무 힘듬ㅠㅠ) 가끔씩 오는 초딩들인데 말도 많이 걸어줘서 오면 반가운초딩들임ㅋㅋㅋㅋ 오늘은 저거 친구들 한무데기랑 친동생이랑 어머님이 같이옴 여차여차해서 딸바를 그 초딩동생이 시켰음ㅋㅋ 내가 만든 레시피대로 똭 만들어 줬음!! 근데 이 동생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심각한 얼굴로
초 : 삼촌 이거 너무 안달아요 오 : 아 맞나?너무 달게 무면 안되는데~이 썪는디~ 초: (소근소근)괜찮아요 설탕 더 넣어주세요 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ㅋㅋㅋ엄마한테 들키면 안되제?ㅋㅋㅋㅋㅋㅋ 엄 : 가시나야 달게 무면 살안빠진다했제?? 사장님 조금만 더 넣어주세요~ 오: 네ㅋㅋㅋㅋㅋㅋㅋㅋ 초 : 삼촌 근데요 이 맛은요 저희같은 어린이들이 별로 좋아하지않는 맛이에요 오 : 아 맞나ㅋㅋㅋㅋ참고하께ㅋㅋㅋㅋ담에 오면 삼촌보고 달게 해달라캐리~자 맛있게 묵고!! 초 : 네!딱 이맛이에요!!됐어요!! 오 :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아 혼자 장사하느라 심심했는데 귀여운 초딩들이 찾아와서 독거노인인 저랑 대화해줘서 너무 재밌었네요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근데 왜 안경쓴 초딩은 왜 내보고 일본노래많이 아냐고 물어본걸까...... 한국사람처럼 생겼을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