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지난달 31일 노샘프턴의 11살 소녀 케이티 레알이
그녀의 방에서 하늘에서 빛을 내는 불덩어리를 목격,
그녀의 노트북에 달린 카메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해 질 녘 케이티가 방 커튼을 닫기 위해 창문으로 다가갔을 때,
그녀는 하늘에서 불꽃을 튕기며 원 모양으로 회전하는 기괴한 불빛을 목격한다.
어린 케이티는 방에 있던 자신의 노트북을 들어 이상한 불덩어리를 촬영한다.
이상한 불 덩어리는 긴 꼬리의 흰색 불꽃을 만들며 반시계방향으로 돈다.
불덩어리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반대방향으로 돌기 시작한다.
어느새 불꽃은 빨간색으로 변한다.
일정한 크기의 원을 그리며 돌던 불빛은 숲 아래쪽으로 점점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