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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들에게 필요없는 글
게시물ID : humorstory_444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T™
추천 : 10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4/09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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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보 실수 모음

.자기 기준을 모르고 무조건 괜찮은 사람만 원한다.

.“다음 주에는 괜찮아요.” 시간을 내서 만나지 않고, 시간이 나면 만나려 한다.

.약속 장소를 밖으로 잡는다.(지하철 역, 만남의 광장, 백화점 앞)

.통보 없이 15분 이상 늦는다.

.여자가 몸매를 가리는 옷을 입는다. 여자답지 못한 여자는 연애 초보다. 여자다움을 어필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카라를 세우는 남자, 지갑을 뒷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남자, 금목걸이를 착용하는 남자 청바지에 구두를 신는 남자, 브랜드 로고가 큰 옷을 입는 남자, 워싱이 심한 청바지를 입는 남자, 캐주얼 셔츠를 바지에 넣어 입는 남자, 시대에 뒤떨어지는 안경을 착용하는 남자, 상고머리를 하고 있는 남자, 용도 없이 큰 가방을 착용하는 남자는 80% 연애 초보다.

.“누구 닮은 것 같아요!” 연애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다. “아는 동생이랑 닮았어요!” 가장 큰 실수다.

.연애 초보는 자기에게 유리한 걸 자랑한다. 연애 고수는 자랑하지 않고, 상대방의 자랑거리를 찾아 준다.

.상대방이 밥을 못 먹고 있는데 혼자만 맛있게 먹고 있다. 호흡을 맞출 줄 모른다는 뜻이다.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다.(후각은 이미지로 각인된다)

.처음 만날 때 웃지 않는다. 표정이 굳어 있거나 긴장이 역력하다.

.커피 전문점 창가 쪽에 자리를 잡는다.

.꼭 물어보고 난 이후에 행동으로 옮긴다. “케익 드실래요?” 고수는 자기가 좋아하는 케익을 사서 권유해본다. “우리 케익도 함께 먹어요!”

.심하게 긴장한다. 긴장한 모습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물을 자주 마신다. 담배를 많이 핀다. 자꾸 자세를 바꾼다. 뭔가를 만지작거린다. 상대방이 “물 좀 주세요.”라고 하면 허둥대며 “네!”라고 한다.

.연애 초보는 곧 연애 경험 부족, 이는 인기 없는 사람일 가망성이 크다. 이런 사람은 피해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붙임성이 없다. 상대방이 적극적이지 않을 경우 상당히 소극적으로 대처한다.

.“뭘 좋아하세요?” 상대방이 대답했을 경우 그에 대한 해답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데이트 정보가 부족해서다.

.자신의 편의를 고려한 데이트 장소를 선정한다.

.“저는 아무거나 괜찮아요.” 상대방에게 너무 맞춘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스타일로 나타난다.

.남자가 뭘 좋아하는지, 여자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대화 주제를 못잡는다.

.스스로 상대방을 관찰하지 않고, 친구들에게 들어왔던 정보를 상대방에게 끼워 맞춘다.

.첫 데이트는 탐색전이라서 하는 대로 두고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강요한다. “차는 제가 샀으니 밥은 당신이 사세요.”

.데이트 정보가 부족해서, 다음 장소에 대해 우유부단하게 대처한다.

.상대방이 돈까스를 시키면 자신도 돈까스를 시킨다. 다른 음식을 시켜 나눠 먹을 생각을 하지 못한다.

.밥을 지나치게 많이 남긴다. 이를 예측하고, “남기고 싶으면 남기셔도 상관없어요.”라고 말하는 고수도 있다.

.첫 데이트에 소주나 맥주보다는 칵테일이다. 왜냐하면 칵테일 바가 조명이 더 유혹적이기 때문이다.

.걸을 때 보폭을 맞추지 못한다.

.맞장구가 약하다. 상대방이 말하면 네. 네. 네하고 입으로만 들어준다.

.더우면 덥다고 하고, 추우면 춥다고 강조한다. 그럼 데이트 내내 맘이 불편하다.

.자꾸만 경제력, 현실을 조명한다.

.“이모! 여기 주문!” 쉬운 친숙함은 가볍게 보인다.

.반드시 물어보고 행동으로 옮긴다. 주체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차가 있을 경우 상대방의 집까지 태우러 간다. 처음에는 집 근처까지 바래다만 주면 된다.

.은연중에 열등감을 드러낸다. “학생이 외제차를 몰고 다니면 안 되죠!” 굳이 이런 말은 할 필요가 없다.

.빨리 친해지려고 상대방을 놀린다.

.과거 연애사를 발설한다.

.세상에 대한 푸념과 경기 침체와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한다.

.자신의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서 말 잘하는 친구를 부른다.

.계단을 올라갈 때, 남자가 먼저 올라가야 하는데 여자를 먼저 올려 보낸다.

.만나자마자 영화관에 가거나 식사부터 한다.-커피숍이 첫 단추다.

.어색해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기타 뭔가를 만지작 거린다.

.섣불리 “왜 안 해요?”라고 물어 본다. 사정부터 헤아려보지 않는다.

.자꾸만 시계를 본다.

.상대방의 관심을 확인하기 전까지 먼저 관심을 표현하지 못한다.

.자연스럽게 칭찬의 흐름을 잡지 못한다.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에 집중한 나머지 금방 자신감을 잃는다.

.자기 얘기에 집중해서 대화를 끊는 타이밍을 모른다. 상대방의 표정을 관찰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색깔은”, “좋아하는 영화는?” 여전히 호구 조사형 대화를 유지한다.

.식사를 할 때 상당히 불편하다. 물로 배를 채운다.

.어디갈래요? 다음 장소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다.

.빨리 편해지고 친해질 목적으로 말을 놓는다.

.“혹시 그 얘기 아세요?” 암기형 시리즈 유머를 낭송한다.

.말이 너무 많거나 말이 너무 없다.

사실 남자는 여자의 실수를 보지 않고 여자의 외모를 본다. 따라서 여자는 축적된 이미지가 중요하다. 외모가 괜찮으면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몇 가지 실수쯤은 눈감아 준다. 여자의 가장 큰 실수는 꾸미지 않았다는 것이다. 얼굴이 별로라면 몸매라도 관리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여자는 남자의 외모에 실망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매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남자는 다른 매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첫 만남에서 그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다. 그것은 바로 자상함, 매너, 그녀에 대한 대우, 자신감, 확신 등이 그것이다.

연애 초보의 실수는 한가지로 귀결된다. 그것은 바로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이다. 만남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면 그 시간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경직되어 상대방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빨리 그 시간을 벗어나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거부하게 된다. 그래서 다음 만남이 이루어질 가망성이 희박하게 되고 연애 초보들은 기회를 잃어 버리게 된다.


연애 초보라는 말 자체는 이런 말과 유사하다.

장점이 많지만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을 나는 연애 초보라고 말하고 싶다.

출처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gnwW&fldid=LG19&datanum=106754&openArticle=true&svc=live_story&q=%BF%AC%BE%D6+%C3%CA%BA%B8+%BD%C7%BC%F6+%B8%F0%C0%BD&DA=IM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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