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반부터 등갈비찜으로 반주겸 두당 한병씩
역시 친구를 만난다는건 좋은것같아요
서로 사는이야기 힘든이야기
서울에 있느라 고향친구 자기들끼리 만나서 놀았던이야기
모든것이 재미있게 들리더라구요
술먹고 친구들 목소리 듣고싶어서 다짜고짜 전화걸어 목소리도 듣고
잘 지내는지 안부도 물어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마음만은 따듯했던 시간이었어요
먹던 약도 다 먹어서 어제 하루 무지 힘들었는데...
사실 친구만나러 나가야하나 고민도 많이했고
그래도 만나러나가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더 자주 만나면 좋을텐데 서로 바빠서 시간도 안맞고
그래도 오늘 친구들 만난 덕분에 에너지를 많이 얻은것같아요
가끔 이런 충전이 필요한듯하네요
날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늘 하루는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