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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 정직한 독일 물가 문화충격 실화
게시물ID : humorstory_445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zro
추천 : 1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9 19:18:58
 독일 사람 이라면 서론, 본론, 분석, 결론 을 나눠서 글을 쓰겠지만 나는 글을 잘 쓰는 성격이 아니라서 서론을 생략하고 본론으로 넘어간다.
 독일에 남부 지방에서 나는 신박한 물가를 경험하게 되었다.
 
 마침 봄을 맞이하여 딸기 1팩의 가격이 500그램에 1,19 유로 이길래 지르고 옆에 있는 오렌지를 보았더니 양파담는 주황 망태같은 것에 담긴 오렌지들이 2 종류로 나뉘어서 파는 것 이었다.
 나는 오렌지를 사면서 늘 파란 비닐포장이 붙은 '그냥 오렌지' 2키로 그램을 사 먹었는데 그 옆에 프리미엄 오렌지는 검은 포장이 붙어서 딱 봐도 크기가 큰 것들이 들어있는 것 이었다.
 가격이 비쌋지만 4키로 그램에 팔길래 자세히 들여다보니 1키로 당 가격이 더 싼 것 이었다.
 프리미엄이.

 나는 당연히 12득! 을 마음속으로 외치며 집어들고 4키로나 되는 오렌지 망태기를 산타클로스 선물자루 매듯 매고 집으로 돌아왔다.

 먹어보니 그냥 오렌지 보다 맛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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