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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똥사다가
게시물ID : humorstory_445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아리이병
추천 : 1
조회수 : 11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03 00:53:39
때는 지금으로부터 4일전 시험보기 그제까지 밤새고  시험보고 벼락치기 하느라 피곤한몸 이끌고 도서관가서 사는둥 마는둥 공부 이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무리해서 그런지 배가 아픈거에요 그렇게 9시30분 즈음에 화장실로 직행해서 일보는데 뭐랄까 때마침 비도 잔잔히오고 적당히 추우면서 내가 내가아닌것 같은? 미묘한 느낌이 들어서 눈감고 비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그대로 엎어져서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도서관 불다꺼지고 사람 한명도 없는거에요 마치 화이트데이의 주인공이 된느낌이랄까? 핸드폰도 공부한다고 두고오고 주위도 어두워서 시간 확인못하고 이대로 화장실에서 나가자니 겁나게 무섭고 뭐 어찌해야되나 변기에 앉아서 진짜 벌렁거리는 심장 쥐어잡고 생각한 가장 최선의 수단이 도서관 문 겁나게 두드려서 세콤을 부르는게 최선일것 같다 싶어서 바로 도서관 입구 쪽으로 튀어간뒤 무서우니까 픽미 픽미 좀부르다가 가사몰라서 다음곡 이어부르면서 두발 두손이 달도록 두드리는데 처음에는 아무소리도 않나길래 좆됬다 싶었는데 다행히도 바로뒤에 바로 경비벨 울리면서 몇분뒤 세콤아재들이 와서 꺼내주셨어요 왜 거기 들어가있냐고 물으시길래 똥사다 그지랄 했다하면 쪽팔리니까 적당히둘러댐           결론 :일생의 한번 있을까 말까한 병x 같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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