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쪽과 소방쪽이 만났을때 썰 입니다.
좋아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있는분들의 유머코드이니 재밌게 봐주세요 ^^ (모두가 그런건 아닙니다. 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
1. 길을 가는데 사람이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
소 : 바닥에 사람이! 어디 아픈사람인가?
경 : 바닥에 사람이! 술에 취한사람인가?
※사실 : 노숙자
2. 길거리에서 사람이 싸우고 있다.
경 : 말려야겠다 ㅠㅠ 누가 다치면 119불러야지...
소 : 112불러서 말려야겠다 ㅠㅠ 누가 다치면 치료해야지...
3. 술에 만취한 사람이 나타난 상황
경 : 헠 몸을 못가누네 아픈가? ㅠㅠ 빨리 119로 넘겨야지
소 : 상태 괜찮네.. 112에서 집 보내주겠지
4. 밤늦게 집으로 귀가중일때 농담
소 : 밤길 위험하니까 집까지 데려다줄게
경 : 으아니 이렇게 치안좋은 나라가 어디있다고!!!! 집엔 혼자간다!!!! 지금 어! 저기에서 순찰 하고있는거 안보이나!!!
5. 서로 놀리기
소 : 119가 최고다
경 : 그럴리가요 ㅎㅎ 112가 더 중요하니 2번을 차지한겁니다.
소 : 그런 억지가 어디있나
경 : 111국가정보원 112경찰 113간첩신고 114전화번호 검색 117학교폭력 그~~리고 뒤에 119아닙니까 ^^
소 : 우리출동 많이한다 치안좋기로 소문난 이곳에서도 하루에 10건씩 출동한다 사람들이 제일 많이 찾지.
경 : 112가 최고!
소 : 119가 최고!
※무한반복
6. 친구들
소 : 아프다고 어디병원 가야되냐고 물어본다 - 큰병원가...
경 : 돈받아야 될때, 맞았을때 고소, 때렸을때 고소당함 주로 이런것 물어본다 - 경찰서가... 변호사 찾거나...
7. 근무환경 이야기
소 : 우리는 티입고 일한다 ^^ 짱편함! 근데 너네 옷 이쁘더라~ 부럽다
경 : ... 우리 이번에 근무복 바뀜! 짱이쁨! 근데 너네 옷 편하겠더라~ 부럽다
8. 계급장
경 : 소방 계급장이 신기하네?
소 : 육각수랑 호스다
경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소 : 진짜야...
경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케케켘 ㅋㅋㅋㅋㅋㅋ 완전 귀엽닼ㅋㅋ 우리는 그럼 뭐 수갑모양 해야되는거 아니야?ㅋㅋㅋ
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꿈
경 : 너는 꿈이 뭐야?
소 : 나?.. 나는 그냥 뭐 현장에서 오래일하는거지
경 : 나는 여성청소년과... 아니면 그냥 지구대에서 평생 현장근무하고싶다.
소 : 나도 현장나가는 일 평생 할거야.
10. 공통점
팔다리에 크고작은 상처들이 생김.
경 : 어 너 팔 왜다쳤어?
소 : 출동했다가 맞았어
경 : 나도 가방에맞음 ㅋㅋㅋㅋ 손등 찍혀서 피남 ㅠㅠ
소 : 다른분은 맞았는데도 티 안나서 그냥 넘긴대
경 : 얼마전에 중요급소 맞으신분 있음... 술취한 사람한데... 진짜 듣기만해도 끔찍...
소 : 같이 출동한 경찰분도 엄청 맞고 다쳐서 병원가서 치료받는대
경 : 너도 조심해
소 : 응 너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