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을에 바보가 살고 있었다.바보이름은 철수였다.
어느날 철수가 나무를 하러 가는데 큼직한 금덩이를 발견하였다. 집에가져가면 누군가 훔쳐 갈것이라 생각하여 이 금덩이를 묻기로 결심했지만 다시 찾을때 못 찾을까봐 고민을 하다가
묘책이 떠올랐다.
큼직한 팻말을 만들어 금덩이를 묻고 그위에 세웠다.
"여기에 금덩이가 절대없음-철수-"
철수는 콧 노래를 부르며 마을로 내려갔다.
그런데 이길을 지나던 해마을 바보 영수가 이 팻말을 봤다.
밑을 파보았더니 큼직한 금덩이가 나오자 영수는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금을 파냈지만 주인이 알아낼까봐 고민 하다가 팻말의 문구를 지우고 이렇게 썼다.
"여기 있던 금덩이 영수가 절대 가져가지 않았음"
그리고 마을로 돌아갔다.
다음날 철수가 금덩이 묻힌곳으로 찾아갔는데 사라진 금덩이를 보고 망연자실 하다가 팻말을 보고 나서 날선 도끼를 들고 해마을로 갔다.
마을 사람들을 다 모아놓고 덜덜 떨고있는 영수를 한참 노려보던 철수는 이렇게 외쳤다.
"내 금덩이 훔쳐간놈 찾으러왔다! 영수 빼고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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