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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형 인상으로 생긴 내 인생 썰 모음집
게시물ID : humorstory_446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방성항문
추천 : 12
조회수 : 1556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07/31 21:30:22
1.살을 좀 빼고 싶어서 생활운동을 해야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줏어듣고 빈 자리 있는데도 버스에서 내리는 자리 근처 기둥 잡고 서있었음, 앉아있던 아줌마가 여기 앉으세요...라고 비켜줌

2.우회전할려고 우회전차선에 진입하는데 깜빡이도 없이 직진차선에 차가 확 들어오길래 우회전한후 비상깜빡이 키고 세운 다음에 뒷차한테 운전좀조심하이소.하려고 창문좀 내리라고했더니 덜덜 떨면서 잘못 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던거..

3.보행자가 있어서 우회전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뒷차에서 빵빵대더니 내려서 씩씩거리면서 내쪽으로 오길래 창문내리래서 내려서 왜요? 했더니 아..보행자 때문에 그러셨군요^^;;몰랐어요 죄송합니다. 하고 자기차로 막 뛰어갔던거..

4.영화관에서 영화보는데 앞자리 남자가 머리를 너무 높게 들고 있어서 영화가 안보임..그래서 저기요..뒤로 조금만 기대주이소 잘안보입니다...하면서 다가가서 이야기했더니 열받았는지 확 돌아보더니..허..헉..(숨소리 이상해짐..)죄송합니다..하고 뒤로 완전 기대던거..

5.지하철에서 앞에 가는 여자분이 지갑 꺼내다가 만원짜리 한장 흘리고 가길래,,나도 다급해서 저기요!!소리쳤더니 돌아보고..꺄악!!그랬던거..

6.내 친한친구들은 이상하게 덩치들이 다들 좀 작음, 친구중 제일 큰애가 173정도, 전 180에 거의 100키로 정도..화장실 갔다가 왔는데 담배피다 딴사람들이랑 시비가 좀 붙었길래
에이 다들 기분좋게 술무러 왔는데 그만하입시다..예?^^ 했더니..네..뭐 흠흠 저희가 머 싸울라그랬던건 아이고요..암튼 뭐 알겠습니다..하고 잘 끝났던거..

7.마지막으로 이번에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부산행보고 마동석 나오는데 자꾸 너희 오빠 생각나더라..했던거

그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만..대표적으로 기억 나는건 저 정도네요..전 정말 폭력도 싫고 싸움도 싫고 큰소리로 말싸움하는 것도 싫어합니다ㅠㅠ태어나서 단한번도 주먹질한적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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