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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걸그룹 - 베이비 복스
게시물ID : humorstory_446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SWORLD
추천 : 1
조회수 : 1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5 22:51:28
네이버에 간미연 17살적 모습이 사진이 떠 있네요. 갑자기 아재 감성이 상승하며 추억에 잠기네요.
 
어렸을적 SES 유진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예전 걸그룹들 보면 예전 생각이 나곤 하네요.
 
SES와 핑클에 조금 밀리기는 했지만 좋은 노래도 많고 외모나 춤도 좋았습니다.
 
3집 'get up'부터는 좀 쎈 이미지로 나가긴 했지만 2집 '야야야'의 그 도입부의 상큼함이란~~ ㅎㅎ
 
데뷔곡을 '야야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베이비복스는 1997년 '머리하는 날'이란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2집까지는 윤은혜가 없고 이가이란 멤버가 있었습니다. 근데 2집 활동 중 띠로리~~ 나이 속인게 걸리게 됩니다.
 
1968년생인데 1978년 생으로 속였더군요. 무려 10살!!! 특이한 점은 이 분이 베이비복스 이전에도 걸그룹 활동을 했다는 점!!!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쎄또래란 걸그룹으로 1988년 '그대를 사랑해'란 곡으로 활동했습니다. 뭐 인기는 지금 걸그룹에 비해 그닥...
 
1988년은 우리나라에 올림픽도 있었고 '손에 손잡고'를 부를 때 아니겠습니까 ㅎㅎ
 
여튼 이가이란 분이 나이로 인해 아웃되고 윤은혜가 들어오면서 겟업이란 노래와 함께 인기가 급상승 하게됩니다.
 
K-002.png
(가운데 계신 분이 이가이란 분. 오른쪽 손가락 물고 계신분이 우뢰매에 심형래의 친구이자 차돌이 누나역을 맡은 우윤아란 분입니다 ㅎㅎ)
 
여튼 3집에 수록된 get up, killer, missing you 모두 히트쳤고 missing you란 발라드로도 인기를 얻습니다. 핑클의 'to my prince' 느낌이 나네요.
 
그 후로도 why, 배신, 인형, 우연, 나 어떡해 등 많은 곡을 히트 시켰지요.  
 
'우연'이란 곡은 사실 콜라라는 혼성그룹의 '우울한 우연'을 리메이크 한 곡입니다.
 
콜라에는 지금 클론의 강원래씨 부인인 김송씨가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근황을 보면 이희진씨는 뮤지컬과 배우를 하고 있고
 
심은진씨는 영화나 드라마에 가끔 보이네요.
 
윤은혜씨는 중국서 의류 디자인 프로그램에 나와서 한참 뉴스가 됐었고
 
간미연씨는 가수도 하고 연기도 하고 꾸준히 활돌하고 계시네요.
 
김이지씨는 출산하고 나서 방송 활동이 뜸한 것 같습니다.
 
 
P.S 게시판에 처음 글 써보는거라 재미는 없겠지만 예전 추억 생각하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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