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저 살던 곳 고가도로를 지날 때면 멀리 내려다보이는 가게 중에 "수지의 상실" 이런 곳이 있었어요 뭐하는 가게인지도 모른 채로 거길 지나다니던 몇 년 동안 간판을 볼 때마다 왠지 마음이 아릿해지고 저 깊은 곳을 움켜쥐는듯한 느낌이었죠 그러다 언젠가 그 가게 바로 앞을 지날 일이 있었어요 ...... 옷 파는 곳이더군요 네……. "수지 의상실" ....띄어쓰기가 안 돼 있어 혼자 그렇게 읽은 겁니다.
내 감성 돌려내라 ㅠㅠ
출처
전 나름 상처(?)여서 고민처럼 자게에 올렸었는데
웃기다고 하는 분들이 계셔서
여러분 즐거우시라 유게에 올려봅니다.